제목: 대신앙인 일 수록 좋아하지 않은 자기 자랑 손 양원<전도 일기>
잠20:6-7; 고전1:31
사람의 봉사자, 또는 성자로 알려지는 손 양원 목사는 자기 이름이 높여 ?지거나 선전되기를 원치 않았을 뿐 아니라, 자기 자랑을 극히 싫어하신 ?분임을 그의 일기를 통하여 잘 볼 수 있다.
"1950년 6월 20일. 월. 맑음(음력 5월 24일).
오늘 오후에는 제2 육군 병원에 찬양대원과 합 30여명과 함께 가서 ?위문했다. 3백여 환자 중 2백 여명이 출석하고, 각 방에는 마이크로 돌리게 ?했는데, 큰 은혜가 있었다. 특히 오늘 밤에도 간청에 못이겨 순교실담(동인
과 동신 두 아들의)을 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은 내가 훌륭한 일이나 한 ?것 처럼, 높여도 보아 주는 것 같고, 참 성자 같이 여겨주는 감도 보이나, ?나에게는 이 땅 위 순교 실담을 이야기 시키지 아니 했으면 좋겠다. 어떤 ?이는 삼부자의 사진까지 찍어서 팔며, 순교 성자라해서 이름을 들어내게 ?하는 이도 있으나, 이에는 내마음 너무 아프고 괴롭기 짝이 없다.
나는 참으로 큰 죄인인데, 침소봉대격의 나의 적은 선이라 하기 보담도, ?바로 주님께서 행하신 일만이고, 적은 죄 하나라도 내 힘으로 이겨 본 ?일이 없는 가장 무력하고 아간 자인 내게 이런 대접은 참으로 감당키 ?난하여, 나도 모르는 눈물이 많이 흐른다. 고로 나는 항상 말할 때에 ?나도 내 신앙정도에서 지나치게 보아줄까보아, 참 조심한다. 오! 주여! 내 ?혀를 붙드시고 내 명망을 붙드시사, 지나치지말게 하시고, 다만 주의 ?영광만 위하옵고, 듣는 자에게 은혜만 되게 해 주시고, 나는 절대 숨겨 ?주옵시고, 심지어 내 죄까지도 주님 품안에서 숨겨 주시옵소서"가 ?그것이다. 어디까지나 자기라는 것을 나타내지 않으려는 심정, 그리고 ?`!비하여 주심하는 마음, 주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기도는 실로 성자다운 ?태도라 하지않을 수 없다. 주여! 우리들도 이러한 이의 뒤를 따를 수 있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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