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날

  조회수 : 457    / 등록일 : 2006-09-06   / 출처(저자) : 국민일보 모퉁이돌


미국은 매년 6월 셋째 주일을 `아버지의 날` 로 지키고 있다. 한번은 모범적인
아버지 여덟명을 선발했는데 뉴옥 주지사를 지낸 마리오 쿠오모씨가 포함돼 있었다.
한 신문 기자가 쿠오모 씨에게 물었다.
" 당신은 어떻게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쿠오모 씨가 웃으며 대답했다.
" 내가 좋은 아버지가 된 것은 내 아내와 자녀들 덕분입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일이 잘 풀릴 경우는 보통 아내와 자녀들의 노력이 있었을 때입니다. 그래서 항상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반면 가정에 시련이 닥칠 때는 그것을 내 책임으로
여기고 반성을 합니다."
쿠오모 씨는 좋은 결과의 공을 항상 가족에게 돌렸다. 오늘날 가정의 불행은
모든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는 데 있다. 좋은 것은 내 공이고 나쁜 것은 아내나
남편의 탓으로 돌리는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책임회피` 와 `변명` 만 배운다.
가장(家長)은 그만큼 책임도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