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인생의 유일한 응원군

  조회수 : 618    / 등록일 : 2006-09-06   / 출처(저자)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이겨라]


죽음보다 강한 것은 이성이 아니라 사랑이 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사랑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고 세상을 얻을 수도 있다는 뜻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진정으로 찾던
연인을 만남으로써 기쁨을 알게 되거 , 소년소녀 시절을 보냈던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 꾸민 자신의 가정을 갖게 됨으로써 또 다른 세계로 발을 내딛는다. 자기가 선택한 새로운
가정에서의 생활은 나날이 새로운 발견과 기쁨의 연속이며,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시련과 고뇌도
함께 맛보게 될 것이다. 가정이 인내를 시험하는 자기 수양의 장소가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을 한다.
영국의 시인 존슨은 "결혼 생활은 많은 고통이 따르지만, 독신 생활은 즐거움이 없다. 그것이
결혼과 독신의 차이다" 라는 말을 했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는 말은
혼자 편하면서 쓸쓸한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다. 일에 치인 인생은 어느 사이엔가 인간을
편협하고 완고하게 만든다. 항상 손해 볼까 전전 긍긍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계산하고, 여러 가지
업부 동향을 살피며 직장에서 사회적 지위를 잃을까 노심초사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사물을
보는 시야도 좁아지고 생각의 폭이 한정된다. 이런 이들이 재충전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정이다. 조직사회에서의 경쟁과 충돌과 억압에서 벗어나 기분 전환을 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는 곳이 가정인 것이다. 또한 남성의 현실적인 면모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또한
집에서 최고로 발휘한다. 그곳에는 자신의 든든한 응원군인 배우자와 자녀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직장이나 사회에서는 지위가 낮고 초라할지라도 가정에서는 세상 누구보다도 훌륭한 남편이요
아버지인 것이다. 가족끼리 서로 인정해 주고 위해 주지 않으면 누가 힘이 돼 주겠는가,
힘들 때 붙들어 주고, 낙심했을 때 위로해 주며, 기쁠 때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이야말로 최고의 응원군이다. 영국의 시인 카울리는 "정다운 내 집이 없으면, 온 세상일지라도 커다란 감옥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한편 남성의 성격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 역시 가정이다. 남들 앞에서는 이미지 관리하느라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이기를 꺼려하지만, 집안에서는 자기 편한 대로 무심코 행동하기 때문에 그 생각이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남성의 현실적인 면모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또한 집에서 최고로
발휘한다. 개중에는 정말 자신밖에 모르는 남자도 있다. 가정을 독단적으로 지배하는 것이다.
가족들의 의사는 무시되고,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다스리려 든다면 그곳은 이미 지옥이다.
그 가정은 사랑이 아니라 두려움과 배타심만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에라스무스는 이상주의자였던
토머스 모어의 가정을 아주 모범적인 가정으로 보았다. "모어의 집에서는 한 번도 말다툼이나
언쟁 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가족들 모두 각자의 할 일에 최선을 다했고, 집안은 늘 화목한
분위기였다. 토머스가 너그럽고 합리적인 인품 이었으므로, 집안 식구들이 모두 그의 말을 따르고
존경했다. 그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남자다운 남자였다."
이처럼 화목한 가정의 가장은 사회 생활도 원만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음으로
거림낌없이 자신의 포부를 마음껏 펼쳐 나갈 수도 있다. 사랑은 먼저 한 사람의 마음에 따뜻한
불을 밝힌 다음, 차례로 널리 확산되어 간다. 그것이 다른 사람이 발산하는 불꽃과 닿으면 이윽고 온 세상은 넘치는 불꽃으로 환해지는 것이다. 가족들 모두가 편히 쉬고 내일을 준비하는 재충전이
가능한 가정이야말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화목의 동산이다. 결국 가정은 남자의 기량을
비추는 거울이다. 남자의 능력에 따라 가정은 낙원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으며, 남편
자신도 훌륭한 사회적 인사가 될 수도 있고 초라하고 봄품없는 무기력자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