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준

  조회수 : 2564    / 등록일 : 2007-02-06   / 출처(저자) :


어떤 왕이 자신의 업적을 크게 남기고 싶어서 큰 교회를 혼자 설계하고
필요한 건축비도 다 대어 주어 훌륭하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앞에 자기 이름을 새긴 큰 대리석 판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나 왕의 이름 판을 떼버리고 다른 사람의
이름 판을 붙이는 것이었습니다.깜짝 놀라 꿈에서 깬 왕은 신하를 시켜
당장 그 이름의 주인을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얼마 후 왕 앞에 온 사람은 교회 언덕 밑에 사는 가난한 여인이었습니다.
왕이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혹시 저 교회를 짓는 데 무엇이든 바친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 보거라."
그러자 그 여인은 두려워 떨면서 대답했습니다.
"저는 가난하여 바치고 싶어도 바칠 것이 없습니다.
다만 교회를 지을 재목을 나르는 말이 힘들어하기에 짚 한 단을 먹이로 준 일이
있을 뿐입니다."
왕은 무릎을 탁 치며 말했습니다.
"그렇구나! 나를 자랑하기 위해 들인 많은 공보다 진정한 마음을 담아
수고한 한 줌의 볏단이 하나님께 더 기쁜 일이 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