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용기로 살아남은 두 병사

  조회수 : 710    / 등록일 : 2007-02-09   / 출처(저자) :


영국 해안에 소속되어 있는 두 병사가 프랑스에 포로로 끌려갔다.
그들은 감옥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중 탈옥을 결심하고 그것을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 나가기 시작했다.
감옥의 지리며 건물의 특성 그리고 경비의 실태 등...
드디어 탈옥하기로 작정한 날이 되었다.
그들은 계획대로 어두운 밤을 틈타 조심스럽게 탈옥을 시도했다.
탈옥은 그들의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되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무사히 감옥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그들은 본국으로 돌아갈 양으로 해안까지 뛰었으나
배가 없이는 오도가도 못할 상황에 부딪치고 말았던 것이다.
두 병사는 궁리 끝에 뗏목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는 주위에서 나무들을 가져다가 열심히 뗏목을 만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겨우겨우 뗏목을 완성하고 두 병사는 그 위에 올라탔다.
너무도 기뻤다.
그야말로 꿈에도 그리던 탈옥이 실현되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뿐, 그들은 얼마 못 가서 해안 경비 중이던
프랑스군에 의해 붙잡히고 말았다.
그들은 다시 감옥으로 수송되었고 그 이튿날, 나폴레옹으로부터 직접 신문을
받게되었다. "너희 둘이서 그 뗏목을 만들었느냐?" "예. 그렇습니다."
"너희는 그 뗏목을 타고 해협을 건너 영국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예. 그렇습니다." 두 병사의 진지하고도 자신만만한 그 대답에 나폴레옹은
잠시 말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나폴레옹은 부하를 불러 다음과 같이 명령했다.
"이들을 풀어주어 영국으로 보내주어라. 아무리 적군일지라도 이렇게 큰 믿음과
용기가 있는 자들은 존경 받아 마땅하다.
나 스스로도 이들의 용기에 감탄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