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 강한 사랑

  조회수 : 600    / 등록일 : 2007-04-18   / 출처(저자) :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둘째 딸 엘리스 공주에게는 네 살된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이 전염병 `디프테리아` 에 걸려 사경을 헤맸습니다. 이 전염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엘리스 공주에게 당부했습니다.
"당분간 아들과 떨어져 지내야 합니다. 만약 아들과 함께 지내면 공주님에게 금방 전염 됩니다. 두 사람이 한꺼번에 비극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스 공주는 아들의 고통을 멀리서 지켜 보았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원망스런 눈으로 어머니를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어머니, 왜 멀리 서 계셔요. 저를 안아 주세요."
엘리스 공주는 아들의 호소를 외면할 수 없어 아들에게 다가가서 안아 주고
이마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미안하다 아들아.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한단다."
몇 달 후 엘리스 공주와 아들은 함께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