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장 (구 157장) 즐겁도다 이 날

  조회수 : 887    / 등록일 : 2009-02-02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6시기의 가장 위대한 찬송가 작가 베난티우스 포르투나투스(Venantius Fortunatus, c. 530~609)가 작시한 부활절 찬송가다. 작시자는 봄에 소생하는 만물의 미(美)에서 부활의 상징을 찾는다. 이 찬송을 통해서 뚜렷이 나타내고 있는 것은 신학적인 관점에서의 그리스도의 이름들과 그를 묘사한 점이다. 원문에는 하나님, 조물주, 대왕, 어둠의 정복자, 창조자, 구속자, 생명, 건강, 성자, 생명의 저작자, 진실되고 충성스런 주님 등이 나타나 있고 2,3절에는 부활절의 기쁨을 봄의 호흡으로, 4,5절에는 성육신과 속죄, 1,6절에는 구원과 구속의 신학적 개념이 나타나 있다.
1절 지옥이 정복되어 죽은 자가 살아나 진정한 창조자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이다.
2절 새 생명의 상징인 봄이 부활하신 주를 마음껏 찬양하고 있다.
3절 생명의 창시자 주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사흘만에 다시 일어나셨다.
작시자 포르투나투스는 530년 트레비소에서 태어나 밀란에서 공부하였다. 그는 송부할 때 시력을 상실하여 거의 장님이 될 지경이었는데 투르의 성 마르틴상 앞에 걸려 있는 등잔에서 기름을 찍어 눈에 발라 완쾌되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여 가울(Gaul)의 여러 성을 순례하며 즉흥시로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프와티에르(Poitiers)에 정착하였는데 여기서 플라토닉 로맨스를 즐길 수 있었고 그것이 또한 많은 찬송가 작시의 계기가 되었다. 599년 그는 프와티에르의 감독이 되었고 609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