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장 (구 180장)무한하신 주 성령

  조회수 : 952    / 등록일 : 2009-02-02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죠지 로손(George Rawson, 1807~1889)이 성령 강림절용으로 작시하여 1853년 [리즈 찬미가집] 처음 수록했었다. 로손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 모든 인간은 그들의 마음 중심에 설영을 모실 곳을 예비하고 있어야함을 강조하였고 그의 주장은 가톨릭 교회에서 열렬히 환영하는 교리이기도 하다.
1절 낮이 밝으면 밝을수록 암실은 더욱더 어둡다. 작시자는 대낮같이 밝은 성령님의 세계와 암실같이 어두운 이 세상을 대조해 가며 밝은 세상에서 어두운 세상으로 오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여기에서 성령님의 직능적 호칭이 나열되는데 "무한대하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킨다 (시147:5). "보혜사 성령:은 요14:16, "내적 빛"은 요 8:12, 9:5에서 인용한 말씀으로 그리스도 자신이 빛이라는 말씀이다.
2절 보헤사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죄를 씻어주시는 일과 병들어 약해진 자들에게 힘을 주시는 일이다. 우리 죄를 속하시기 위하여 흘리신 보혈을 활용하시는 이가 곧 성령이시다.
3절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 14:27)고 하셨고 "보헤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고 하셨다. 그러므로 작시자는 주의 평화가 이슬이 내리듯 우리에게 고요히 임하고 주님의 진리대로 살고저 하오니 인간의 고집스런 모든 것들을 굴복시켜달라는 간구다.
4절 요14:20의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셨고 사도바울은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고 성령이 하시는 일을 설명했는데, 이 찬송의 바탕이 되어 있다.
5절 "아바, 아버지"의 호칭은 아들이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으로 특히 간구할 때 사용하는 아름다운 호칭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내다보며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간구하였다(막14:36). 친부자지간에 얼마나 가슴아픈 호소였겟는가? 이런 귀한 부르짖음이 우리 속에서 나오고 있으니 이는 진정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증거이고 이 기쁨이 하늘에 미칠 것이며 영원불멸의 징표가 된다는 것이다.
6절 우리가 세상을 마치면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 계신 곳으로 인도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원문의 3절이 우리 찬송가에 생략되어 있는데 훌륭한 내용이다.
우리의 영은 가난한 고아들이니이다
당신의 하늘 창고에서
믿음과 사랑과 영원한 기쁨을 주소서
하나님의 보혜사시여!
라고 했다. 보혜사 성령은 우리를 세상의 고아 처럼 버려두시지 않으시고 하늘 창고에서믿음과 사랑과 영원한 기쁨을 허락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작시자 로손은 영국 회중교회의 뛰어난 평신도로서 많은 찬송시를 써서 그중 50편 이상이 여러 찬송가 수집에 수록되어 애창되고 있다. 그는 1807년 6월 5일 리즈의 파크 스퀘아에서 태어나 사무변호사로 일하면서 회중교회 목사들을 도와 여러 시와 찬미가집을 펴냈고 1889년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