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나 메이블(홀) 마이어즈(Elvina Mable Myers, 1820~1889) 여사가 1865년에 작시한 찬송가다. 미국 감리교회 내에서 많이 부르던 복음 성가였는데 무디의 신앙 운동의 물결을 타고 미국 전역으로 더욱더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성가는 탄생의 동기가 매우 희귀하다.
1865년 어느 주일 홀 여사가 벌티모에 있는 감리교회 성가대원으로 강단 뒤 성가대석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그 교회 슈릭 목사의 중보의 기도가 시작되었다. 기도는 끝없이 계속되어 지루함을 참지 못한 그녀는 눈을 뜨고 찬송가 장수를 한 장 한 장 뒤적이기 시작했다. 찬송가 한권을 다 뒤적이고 맨 뒤 여백 페이지에까지 왔을 때도 기도는 계속되었다. 홀 여사는 그 여백에 찬송시를 쓰기 시작했다. 슈릭 목사의 기도가 끝나고 아멘하는 순간 5절의 찬송이 완료되었고 후에 목사에게 보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얼마 전에 그 교회 반주자이며 성가대 지휘자인 그레이프씨가 취미삼아 작곡하여 가져온 곡과 잘 맞는 것이었다.
마 26:36~46 내용이 바탕이 되었다(1절). 사1:18의 약속의 구현이다. 이 약속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값을 모두 치루셨다(후렴). 예수님의 능력은 한없이 크시다. 많은 문둥병자를 고쳐 주셨고 돌같이 완악한 사울의 마음을 녹이셔서 사도 바울을 만드셨다(2절). 유혹에 넘어지기 쉬운 우리에게 주님의 크신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3절). 예수님의 보혈로 사랑과 은혜를 늘 찬송하겠다는 것이다(4절).
작시자 홀 여사는 1820년 6월 4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났다. 40년 이상을 벌티모 마뉴멘트 거리 감리교회에 나갔으며 1889년 7월 18일 뉴우저지주에서 세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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