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장(구 234장) 나의 사랑하는 책

  조회수 : 1120    / 등록일 : 2009-02-05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감리교 부흥이사이자 가수인 틸만(Charles Davis Tillman, 1861~1943)목사가 뉴욕주에서 윌리엄즈(M.B Williams) 목사와 계속적인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있었다. 하루는 부흥사 윌리엄즈 목사가 "성경"에 관하여 설교한 후 부를 찬송을 골라 달라고 틸만 목사에게 부탁했다. 틸만 목사는 윌리엄즈 목사가 작시하면 자신이 곡을 붙이겠다고 했다. 윌리엄즈 목사는 그의 어머님이 오랜 세월고이 간직하며 충실히 애독하다가 임종 때 주고간 성경을 펼쳐 뒤 공백면에 "어머님의 성경"이라고 써놓고는 자기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그 성경을 가르쳐주시고 말씀해 주시며 눈물 흘리시던 그때일을 생각했고 그 성경을 얼마나 어머님이 사랑하며 읽으셨던가를 그대로 적어 내려갔다. 15분도 채 못되어 완성된 이 시를 일고 틸만 목사도 깊이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이 찬송곡을 작고하게 되었다.
1절 작시자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열심히 읽으시던 성경이요 그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 가정이 행복했으며, 그 성경을 어머니로부터 받아서 간직하고 있는 작시자의 감회는 매우 컸다.
후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선명히 남아있는 눈물자국을 보는 것을 기쁘게 여기며 어머니가 가신 곳을 향해 그길을 걸어가고 있으니,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의 응답이요 결실이라고 하는 데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이다.
2절 주께서 날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어머니 말씀을 듣고 한없는 눈물을 흘렸고 어머니는 입맞춤으로 그 눈물을 닦아 주셨다는 감상적인 시이다.
3절 어머니는 구약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며 신앙의 위인이 되기를 원했던 것 같다.
4절 어머니가 하신대로 그 성경을 애송하며 어머니의 믿음, 사랑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요, 어머니처럼 주님 뜻대로 살겠다는 의지이다.
작시자 윌리엄즈는 19세기 말에 활약하던 복음 전도자라는 것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