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장( 구 305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조회수 : 1392    / 등록일 : 2009-02-12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가정"에 관한 찬송중 가장 많이 애창되고 있는 찬송가다. 1967년 개편 찬송가를 편찬할 때 당시 가사위원이었던 전영택 목사가 작시했다. 이 찬송은 크리스챤 가정의 즐거움과 사랑 그리고 평화를 묘사하여 지상의 낙원임을 노래했고 예수만 섬기는 우리 가정에는 복되고 즐거운 일만이 계속된다는 것을 노래한 참으로 재미난 찬송가다.
1절 크리스챤 가정은 하나님 아버지를 모신 믿음의 가정이요, 든든한 반석 위에 이뤄진 집이므로 언제나 평화가 깃들어 있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요, 평화의 왕이요,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의 피난처이시기 때문이다.
후렴 임마누엘이란 말은 마 1:23과 사7:14에서 인용한 말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의 예수님의 칭호이다. 임마누엘되시는 주님만 섬기고 사니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계속된다는 것이며 주님께서 그 가정에 계심을 감사하고 있다.
2절 부모들은 자식들을 사랑하며 돌보아 주고 형제자매들은 사랑으로 뭉쳐서 동고동락하니 비록 초라한 초가에서 산다해도 그곳이 천국이라는 것이다.
3절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의 식구들이 한 상에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길 때 그 즐거움은 적지 않다. 그러기에 작시자는 여기가 바로 낙원이라고 했다.
작시자 전영택 목사는 1894년 진남포에서 태어나 평양 대성 중학교를 마쳤고 도일하여 1916년 동경의 아오야마 학원 신학부를 마친 후 1918년부터는 동경 유학생들과 함께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30년 캐나다 패시픽 신학교를 마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생활을 하며 감리교 신학교에서 가르치다가 1968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