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산상보훈 중 6:25~34의 말씀을 운율시로 구성하여 곡을 붙인 찬송가다. 하나님의 자녀로 의식주를 염려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세상적인 염려는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니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모든 근심과 걱정을 완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신앙에서 오직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라는 것이다.
1절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에 대한 예로서 "새"를 들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가만히 앉아 졸고 있는 새"를 보라고 한 것이 아니라 "공중을 날고 있는 새"를 보라고 한 사실이다. 새는 쉬는 법이 없다. 잠자는 시간을 빼놓고는 쉴사이 없이 움직인다. 해가 밝기도 전에 일어나 노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루종일 노래하며 먹이를 찾아 날아다닌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새에게 하나님은 활동할 수 있는 힘과 먹이와 기쁨을 주신다. 공중을 날으는 독수리는 날으면서 땅 위의 먹이를 발견한다.
2절 입을 것을 위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자들을 위해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하시는 사랑의 예로 "백합화"를 들었다. 꽃은 꽃대로 제구실만 하면된다.
3절 근심은 근심을 낳는다. 근심은 안절부절하게 하고 인간의 영육을 파멸로 몰고간다. 인간에게 닥치는 근심과 공포는 인간의 마음과 뼈까지도 꿰둟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어 마침내는 균형을 잃고 영혼을 낙망시키며 육신을 무기력하게 한다. 그런 근심의 치유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께 대한 신앙 뿐이다.
4절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며 세상근심을 버리라는 궁극적 목적을 가르쳐주고 있다. 연말이 되자 어떤 주인이 하인을 불러 백지 수표 한 장을 주며 일년 동안 나를 위해 충성 봉사했으니 이 수표를 사용하여 필요한 대로 찾아다 쓰라고 했다. 그 하인은 정직한 사람인지라 수표에 쌀이 몇 가마 옷이 몇 벌, 돈이 얼마 하는 식으로 모조리 나열하여 은행창구에 드밀었다. 그것을 본 은행원은 웃으며 모든 것을 돈으로 계산하여 돈 얼마라고만 써오라고 하며 그 수표에 대한 지불을 거절했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모두 기도의 백지 수표 한 장씩을 받았다. 잘못 기록하면 그 어리석은 하인처럼 그 수표를 무효로 만든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른 것 중언부언 간구하지 말고 오직 그나라와 의의만 간구하여 우리의 기도가 무효가 되지 않도록 하는 슬기로운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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