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셉 그리그(Joseph Grig) 목사가 1765년 그의 찬송가집 [신을 주제로 한 네 찬송가]에 실었던 찬송 중의 하나로 크리스챤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의 찬송가다.
1절 주님은 언제나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한가운데 좌정하시기를 원하신다(계3:20). 우리 마음 문을 열어 영접하면 주님이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코이노리아의 사랑을 베푸실 것이다.
2절 주님의 마음은 언제나 사랑으로 끓고 있으므로 원수에게도 악을 행하지 못하시며 그런 사랑을 가지시고 공손히 우리의 문밖에서 열어달라고 간청하고 계신다(마5:44).
3절 주님은 죄인의 친구가 되셔서 죄인들이 겪어야 할 서러움과 아픔을 다 겪으시고 고귀한 목숨을 내놓으셨으니,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 주님보다 더 위대한 친구가 어디 있겠냐는 것이다.
4절 우리 마음이 죄로 가득하면 우리의 영혼은 그 죄의 독가스로 질식 사망한다. 이런 죄는 성령의 뜨거운 열기로 태워서 멀리 보내고 하늘의 손님을 모셔들이자는 것이다. 그러기에 작시자는
Rise, touched with gratitude divine;
Turn out His enemy and thine,
That soul-destroying monster, sin,
And let the heavenly Stranger in.
일어나라. 거룩한 감사로 감동을 받아
주님과 너의 공동의 원수요
영혼을 멸하는 괴물인 죄를 몰아내고
하늘의 손님을 모셔들이라
라고 했다. 어휘 구사가 찬송시적인 거이 되지 못하며 부르기 곤란한 점이 없지 않으나 재미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죄를 "영혼을 멸하는 괴물"이라고 했는데 실감이 나는 말이다.
작시자 그리그는 천재 찬송가 작가로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불과 10세의 어린 나이로 찬송가를 작시하여 회중들이 예배때 불렀으니 이를 단지 그가 천재적인 천품을 타고났기 때문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그는 어려서부터 25세까지 기계공으로 일했지만 그의 이상은 달랐다. 그리하여 그 일을 그만두고 목회 준비를 한 다음 1743년 런던 씰버거리에 있는 장로교회 토마스 뷰터스 목사의 부목사가 되었다. 1747년 뷰어스 목사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목회일을 그만 두고 돈 많은 과부와 결혼하여 성 앨반스에서 살면서 찬송가 작시 활동을 하며 1768년 10월 29일 세상을 마치기까지 여생을 보냈다. 그의 많은 찬송들은 다 망각되었으나 이 찬송가와 "예수를 어찌 부끄러워하라"만이 살아 남았고 많은 찬송가에 실려 모두 주옥같이 애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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