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장 (구 325장) 주 예수 대문 밖에

  조회수 : 1432    / 등록일 : 2009-02-13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윌리엄 월삼 하우(William Walsham How, 1823~1897) 주교가 홀맨 헌트의 성화 "세상의 빛되신 예수"와 진 잉겔로우의 시 "형제들과 한 설교"에서 영감을 받아 쓴 찬송가다. 1867년 어느 날 하우 주교는 홀맨 헌트의 성화를 러스킨의 해석에 비춰가며 면밀히 검토하였다. 러스킨이 쓴 글에는, "그림의 왼쪽에 영혼의 문이 보인다. 그것은 굳게 빗장질해 있고 한번도 열어 본 적이 없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선지자와 제사장, 왕의 영원한 직분을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밤중에 찾아가신다. 그는 흰옷을 입고 있는데 성령이 그와 함게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며 보석이 달린 예복과 흉배는 성직권 수여를 나타내고 있고 가시관과 서로 얽혀 짜여져 있는 빛나는 금면류관, 죽은 가시가 아니라 지금은 미족들의 치유를 위해 부드러운 잎사귀가 달려 있는 산 가시"라고 되어 있었다. 그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등불이 무엇을 의미하며, 주님 머리 주위의 빛은 무엇을 상징하는가를 알고 큰 감동을 받았다. 얼마 후 진 잉겔로우의 시를 읽었는데, 계 3:20의 마씀으로 초대하는 한 교구 목사를 그린 것으로서 홀맨 헌트의 성화와 너무 흡사했다. 그는 또한 이 시에서 너무나도 강한 인상을 받아, 읽던 시를 내려놓고 즉시 새 찬송시를 구성했다.
1절 주님은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기를 원하신다. 굳게 닫힌 문에는 지식, 윤리, 재산, 체면, 교만 등의 많은 빗장들이 꽂혀있고 그리스도는 그 모든 빗장이 제거될 때까지 계속 두드리고 계신다.
2절 예수께서 우리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가시관 쓰셨는데 문 밖에 세워놓고 있으니, 주님은 어떠한 사랑을 가지셨기에 그토록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고 계실까?
3절 주님이 문 밖에서 기다리시다가 "내 자녀들아 너희들을 위해 내가 죽었걱만 어찌 날 그렇게 대접할 수 있느냐"고 애원하시고 그 애원의 말씀을 들은 크리스챤들이 주님을 모셔들여 다시는 떠나지 말아 주시길 간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