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장(구 334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조회수 : 1133    / 등록일 : 2009-02-16   / 출처(저자) : 찬송가 해설


미국의 회중교회 목사 레이 파머(Ray Palmer, 1808~1887) 박사가 1864년에 작시한 찬송가로 하나님께 완전한 굴복을 고백한 찬송가다.
1절 죄에 빠져 죽게 된 자가 두손을 벌리고 구원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며, 구원해 주신 후는 당신의 것이오니 당신이 원하시는 것으로 만드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고 있다. 죄로 인해 무척 곤고해지고 지쳐있는 인간이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2절 열매 중 가장 값진 열매 즉 비록 보잘것없지만 뉘우치는 마음을 드리고 있다. 시편기자 다윗은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라고 읊었고 작시자는 마음뿐만 아니라 생명과 영혼을 다 드린다 해도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에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3절 만민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 "속죄 제물"이요 "영원한 제물"이 되신 주님께 의지하여 모든 죄를 사함받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며 거의 품에 품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이 찬송은 인간이 성화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즉 매일매일 주께 굴복하면 나의 육신의 소욕은 퇴화될 것이고 남는 것이란 주님의 사랑밖에 없을 것이며, 영혼이 강건해질 것이다. 죽은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며 산 영혼, 강건한 영혼은 결코 죽지 않으며,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 품어 주시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우리를 품으실 수 있도록 내 스스로 갖추고 있는가? 나의 더러운 죄, 세상적인 보물들을 한아름 안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품어 주시기를 바라고 있다면 어찌 되겠는가? 죄는 더러운 것이요, 세상적인 명예나 권리나 재화는 다 가시와 같은 것이다. 이런 것들을 비워버리고 깨끗한 심령으로 두 팔을 벌려 보라. 주님이 안으시는가 안 안으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