솰로트 엘리옽(Charloote Elliott, 1789~1871)이 1834년에 작시한 그녀의 대표작으로 이 찬송만큼 세계의 많은 나라말로 번역된 찬송이 드물 것이요, 주의 품을 떠났던 심령들이 주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찬송도 드물 것이며 전도 집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찬송도 드물 것이다. 이 찬송가로 인해 20세기의 위대한 전도자 빌리 그리이엄 목사가 회개하고 예수께로 나오게 되었다.
작시자 엘리옽이 45세 때였다. 그녀의 가족들은 가난한 성직자의 자녀들을 위한 대학 설립 자금 모금 바자회 준비에 무척이나 바빴다. 그녀는 그토록 뜻깊고 보람된 일에 병약자 신세가 되어 아무것도 거들지 못하는 게 무척 안타까웠다. 다음날이었다. 가족들이 바자회에 나가고 텅빈 집에 홀로 앉아 있는데 14년 전 자신이 주님을 원망하고 있을 때 만났던 말란 박사의 말이 생각났다. "밧줄을 끊으시오. 솰로트양은 지금 그대로 그리스도께 나와야 하오." 그리고 뇌고의 문이 조용히 열리면서 이 찬송시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간을 대신하시어 보배피를 흘리셨으니 죄인들이 할 일은 지금 그대로 나오면 되는 것이다(1절). 주님께 나아가는데 어떤 조건이 필요없다. 지금 그대로 주저함 없이 주께 나오면 되는 것이다(2절). 우리가 주께로 돌아오려고 할 때 우리의 마음은 심한 갈등과 의심으로 여러번 뒤치락거릴 것이나 그 상태 그대로 나오면 되는 것이다(3절). 비록 가난하고 가련하며 눈먼 상태로되 필요로 하는 모든 것 주께서 다 공급해 주시리니 현재 그대로 나오며(4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위대한 약속을 믿고 지금 그대로 나온다는 것이다(5절). 작시자가 타고난 재능에 대한 소망의 밧줄을 끊자 쉽사리 주께 나아올 수 있었다(6절).
작시자 엘리옽은 1789년 3월 18일 영국 클랩햄(Clapham)에서 태어났다. 150편에 달하는 찬송가를 썼으며, 1871년 9월 27일 브라이턴에서 세상을 마쳤다. 그녀가 세상을 마친 후 그의 금고에서 천 통이나 되는 많은 편지가 쏟아져 나왔는데 대부분이 그의 최고 걸작인 이 찬송에 대한 찬사와 감사의 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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