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시와 곡이 잘 맞는 찬송으로 우리 성도들이 많이 부르고 있으나 작시자 작곡자 모두 불명으로 되어 있다. 외국 찬송가 목록에 없는 것으로 보아 익명의 한국찬송가 작가일 것이나 초기 선교사들이 펴낸 찬송가집에는 실려 있지 않으므로 그 이후의 한국인 무명작가가 쓴 것 같다. 이 찬송은 깊히 회개하고 신앙의 세계로 뛰어들었으니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본분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주님을 섬긴다는 것은 모든것의 우선권을 주님께 드리고 일상생활에서 주님의 뜼을 먼저 살피며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드리는 것이다. 그러기에 작시자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주를 섬기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1절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며 주님을 사랑하는 까닭에 주를 섬기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몰랐을 때는 그가 얼마나 귀한 분인지를 몰랐으니 그를 사랑할 수도 없었고 섬기지도 못했으나 이제는 그와 나와의 관계를 알았고 그가 어떤 신분에 있는 분인지도 알았으니 잘 모시겠다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너무나 겸손하셔서 우리에게 엄청난 사랑을 베푸시고도 깊이 숨어서 하시니 믿음의 세계에 뛰어 들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고 뛰어들었다 해도 상당한 체험을 한 후에야 모든 사실을 깨닫게 되니 상당한 노력 없이는 찾을 수도 만날 수도 없다.
후렴 이제 작시자는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오직 주님께만 진실하겠다는 것이요, 몸과 마음을 바쳐 주님께 충성하겠다는 말이다.
2,3절 주의 뜻을 따라 모든 정성을 기울여 주를 위해 일하며 주를 잘 섬기겠다는 것이다. 주님을 잘 섬기려면 주의 뜻을 알아야 하고 주의 뜻을 알면 그 뜻에 순종해야 할 것이다. 성결교회 어떤 장로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의 종을 섬겼다. 매월 사례비를 드릴 때도 본인이 직접 찾아가 "한 달 동안 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라고 치하하고 어려움이 없는지 보살폈다. 이 사랑에 감동되어 교역자는 더욱 열심히 양들을 위해 기도하고 심방하여 설교 준비를 하니 교회는 뜨거워지고 부흥하더라는 것이다.
4절 주님의 능력이 한없이 크셔서 이 땅위에 많은 사람들 중 나같이 보잘것 없는 인간까지도 도와주시고 나같이 부족한 인간에게도 감당할 사명을 맡겨주시니 감사 감격하여 충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겠다는 것이다.
5절 이 세상에서 주님을 잘 섬기고 살면 장차 주님의 나라에 갈 것이요, 그 영원한 주님 나라에서도 주님을 길이길이 섬기며 살게 된다고 하는 헌신의 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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