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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장(구 38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조회수 : 1454 / 등록일 : 2009-02-23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쥬리아 와드 하우(Julia Ward Howe 1819~1910) 여사가 1861년에 쓴 찬송가로 "주님 오시는 영광을 보았다(Mine eyes have seen the glory")로 시작되는 전투찬송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 꼬리부분인 후렴만 그대로 남겨 놓고 몸뚱이는 다른 것으로 바꿨으나 그 곡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찬송가는 이토록 수난을 당하는 것 만큼이나 재미난 일화를 지니고 있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본부요 남부의 수도 리치몬드에서 불리우던 한 노래가 한동안 캠프 집회에서 사용되었는데 그 노래가 북군 병사 죤 브리운(John Brown)을 지탄하는 노래로 변하였고 다시 노예제도 폐지론자인 죤 브라운을 지탄하는 노래로 발전하였다가 또다시 남부 대통령 제퍼신 데이비스를 규탄하는 노래로 변하여 북군이 불렀다. 그런데 1861년 한 여인의 손에 의해 멋진 곡에 어울리는 가사가 붙여져 세기에 유명한 찬송가로 승화한 것이다.
1절 우리의 대적은 마귀다. 최후의 날에 마귀는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우리 성도는 깨어 근신해야 할 것이다.
후렴 주님께서 곧 승리하실 것이니 그에게 영광을 돌리자는 것이다.
2절 우리의 죄는 마귀가 발을 붙일 거점이 된다. 마귀는 그 거점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러기에 우리 죄를 주 예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김받아야 한다.
3절 마귀를 인간의 힘으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나 위대한 힘을 가지신 우리 주님이 우리를 도우시려고 팔을 벌리고 계시니 안심하고 어서 나오라는 것이다.
작시자 하우 여사는 1819년 5월 27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문학에 소질이 많아 21세도 되기 전에 시집과 수필집을 냈다. 1848년에 사무엘 그리드리 하우 박사와 결혼했는데 두 부부는 인도주의자로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그들의 필봉을 휘둘렀다. 그녀는 전세계 여성들의 전쟁 방지 기구를 조직하며 3권의 시집을 내는 등 매우 분주하게 활동하다가 1910년 10월 17일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