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장(구 393장) 우리들의 싸울 것은

  조회수 : 1312    / 등록일 : 2009-02-23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한국 성도들이 많이 부르는 박력있는 전송가다. 곡이 2/4박자로 되어 있어 팔을 흔들며 강박자에 힘주어 부르던 더 용맹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3절의 "약한 마귀"나 4절의 "위태한데"등 강박요소가 아닌 것들이 강박에 와 있으므로 조심해서 불러야 할 것이며 이 전가는 예배 때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작시자 불명으로 되어 있는데, 어느 익명의 한국인 작가가 옙 6:10~13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작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1절.후렴 마귀와 우리와의 싸움은 보는 자와 보지 못하는 자의 싸움이다. 즉 마귀는 우리를 보나 우리는 마귀를 보지 못한다. 마귀는 강하다. 뿐만 아니라 수가 많고 사탄의 멸영에 일사불란하게 잘 단결된다. 그러기에 우리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이기지 못하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힘주시면 넉넉히 이긴다. 우리는 어둠 소에서 자유로이 행동을 못하나 마귀는 어둠 속에서 활개를 친다. 그러나 복음이 빛을 발할 때 어둠은 물러가고 따라서 사탄은 힘을 잃는다.
2절 옙 6:14~17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디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을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자"의 말씀에 근거하였다. 우리의 싸움이 혈과 옥으로 싸우는 싸움이 아님을 명백히 나타내고 있을 뿐 아니라 혈과 육 자체가 우리가 정복할 원수일 수도 있다.
3절 마귀는 강하나 하나님의 자녀들을 멸할 만큼 강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마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나님의 자녀들을 꾀어서 죄 짓게 하는 것이요, 죄를 지우면 근심과 걱정을 그의 마음속에 심어주어 죄의 종이 되게 하는 것이다.
4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고 한 이것이 복음이요 구원의 유일한 길이다. 그러므로 작시자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 받아 천국 백성이 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