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장(구 394장) 주를 앙모하는 자

  조회수 : 1520    / 등록일 : 2009-02-23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한국 성도들이 매우 애창하는 찬송가인데 작시 자곡자 모두 불명으로 되어 있다. 이 찬송은 사 40:31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 1,4절은 독수리가 날개치고 올라가는 것이 주제가 되어 있고 2절은 달려가는 것, 3절은 걸어가도 고단치 않음을 운율시로 엮었는데 가장 중요한 사실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어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앙망한다"는 말은 ①여호와만 의지한다는 것과 ② 여호와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다는 뜻을 가진다. 이는 바벨론으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의 기대와 확신을 갖는 태도를 기록한 것이다. 그들은 지칠대로 지쳐서 낙망상태에 있었는데 그들의 심령을 무엇으로 살아나게 할 것인가? 여호와 하나님께 의지하여 어미 새가 먹이를 물고 오면 둥지 안에 있는 새끼들이 저마다 입을 벌리고 자기 입에 넣어주기를 바라듯 하나님께 전적으로 기대를 거는 길밖에 없었다.
독수리는 공중새의 왕으로 독수리의 특별한 ㅇ힘은 그 날개에 있어서 폭풍속에서도 날으며 지침이 없이 오랜 시간 긴 거리를 날아 높은 구름 있는 데까지 올라간다. 또한 구름을 지나 황금의 태양빛으로 목욕하면 세상의 소음이나 공해, 심지어 천둥까지 훨씬 밑에 있으니 무엇이 문제가 되랴. 지상의 그 어떤 위험이나 죽음이 미치지 못하는 안전한 곳에 있는 것이다. 우리 인간도 의의 태양이신 하나님을 향해 높이 올라가야 한다(1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어서 독수리처럼 올라갈 것이요 달음박직하여도 곤비치 아니 하겠고 걸어가도 결코 피곤치 않겠다는 것이다(후렴2,3절). 또한 주를 앙모하는 자는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같이 강하고 빠르되 단계적으로 오르고, 힘을 얻어 자주 날아오르면 주의 은혜 안에서 빛난 영광을 본다는 것이다(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