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같은 성도

  조회수 : 1605    / 등록일 : 2009-02-25   / 출처(저자) : 설교자료사전


시작하는 말 : 현재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에서 가장 큰 것은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컬리넌 다이아몬드`입니다. 그 원석은 3,106캐럿, 즉 621.2g이나 되어, 그것이 발견되었을 때 광산의 감독은 유리 덩어리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원석은 곧 바로 영국으로 보내져 에드워드 7세의 소유가 되었고, 1908년에 모두 9개의 커다란 다이아몬드와 96개의 작은 다이아몬드로 가공되어, 왕관이나 목걸이, 귀걸이 등으로 쓰였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거대한 아프리카의 별`이라고 명명되어, 영국 왕의 홀의 손잡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다이아몬드는 사람이 볼 때나 귀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천국에 가면 길바닥에 깔릴 만큼 흔한 것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보실 때 정말로 귀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본문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성도 곧 여러분 자신들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성도를 보석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 앞에 보석같은 존재들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보석 같은 성도`가 어떤 존재인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그런 성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1. 고난 중에도 낙심치 않고, 오히려 찬양하는 성도입니다.

형통할 때는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콧노래 부르듯 절로 찬양이 나오지만, 고난을 만나면 사실 찬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찬양은 커녕 오히려 마음이 답답하고 낙심되어 한숨만 나오는 것이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그러나 넉넉한 중에 드린 부자의 많은 헌금보다 지극히 가난한 중에 드린 동전 두 닢이 하나님 앞에는 더 귀하였던 것처럼, 형통한 가운데 드려지는 찬양도 귀하지만 정말 하나님께 찬양하기 힘든 상황에서 드려지는 찬양이야 말로 보석 같이 귀한 찬양입니다. 우리가 그런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뻐하시고 놀라운 축복으로 보상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고난의 날에 절대로 실망하여 주저앉지 마십시오. 그러면 마귀가 제일 기뻐합니다. 오히려 가슴을 활짝 펴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며 더욱 힘있게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은혜롭게 기억되는 찬송가 가사 중에 `내 영혼 평안해`라는 찬양과 `내 주여 뜻대로`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찬송이 어느 시점에 만들어진 것인지 아십니까? 먼저 `내 영혼 평안해`라는 찬양은 스켓포트라는 집사가 파선사고로 딸들을 모두 잃은 비극을 만난 시점에 지은 것입니다. 또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라는 찬양은 독일의 슈몰크목사가 화재로 두 아들과 전 재산을 잃은 시점에 목놓아 부른 노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찬양을 하나님이 외면하시겠습니까? 또 하나님이 이러한 찬양만큼 소중하게 여기는게 계실까요? 여러분들도 그들처럼 고난 중에 처한다 해도 생애의 가장 위대한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위대한 신앙인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 고난 중에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소망을 갖는 성도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캄캄한 터널 속을 지나는 듯한 순간들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가도 가도 더욱 캄캄해 질 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대체 무엇때문에 나를 이런 길로 인도하십니까? 왜 이렇게 가도 가도 더 어두워지기만 합니까?"라고 원망하며, 주저앉아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끝이 없는 터널이란 없다. 캄캄하면 캄캄할수록 그것은 입구에서 멀어졌다는 뜻이요, 그만큼 출구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다"라며 소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앞으로 달려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터널이 지나기는 힘들어도, 지나고 보면 산 하나를 관통해버린 지름길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터널을 통하지 않으면 산을 넘어서 가야하는데, 그 길은 더 멀고 험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 속에 일시적인 고난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각지 못한 축복을 이루어주십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고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앞길에 캄캄한 굴이 놓여 있습니까? 이는 절대로 끝이 막혀 있는 동굴이 아닙니다. 그 끝에 상상하지도 못할 찬란한 영광의 빛이 기다리고 있는 은혜의 터널입니다. 십자가 뒤에 기다리고 있는 부활의 영광을 보며 십자가 위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으셨던 주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주님의 그 믿음을 오늘 우리의 마음속에도 가득히 채웁시다. 그래서 상활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소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 고난 중에도 시험에 들지 않고, 오히려 더 헌신하는 성도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여러가지 직분을 맡아 열심히 주의 일에 충성하다가도 삶 속에 어려움이 찾아오면 곧 시험에 들어, 하나씩 하나씩 직분을 놔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반대로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헌신하며 충성하는 성도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애양원이라는 나환자촌에서 목회하셨던 손양원목사님은 여순반란 사건 때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두 아들을 한꺼번에 잃고 말았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내가 나환자총에 와서 입으로 나환자들의 피고름을 빨아내 가면서까지 헌신했는데, 그런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라며 하던 사역도 그만 둬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아들들이 순교자 된 것을 감사하며, 더욱 사역에 헌신하셨습니다. 그리고 6.25동란 중에도 피난가기를 거부하고 끝까지 교회를 지키다가 자신마저 순교의 제물로 바쳤습니다. 어려울 때 그만 두고 포기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어려울 때 더 열심히 헌신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 귀한 믿음인 줄로 믿습니다.

끝맺는 말 : 다이아몬드가 왜 귀한 보석입니까? 그것은 희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돌멩이가 보석이 아닌 이유는 길에 나가면 발에 차이는 것이 돌멩이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올 때 낙심하고, 원망하며, 시험드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오히려 찬양하고, 소망하며, 헌신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귀한 성도인 것입니다. 고난의 날에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눈에 여러분은 흔하고 흔한 돌멩이 같은 성도입니까? 아니면, 귀하고 귀한 보석 같은 성도입니까? 이 시간 자신을 돌아보시고, 우리 모두 보석 같은 성도로 변화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