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장(구 447장) 오 신실하신 주

  조회수 : 1990    / 등록일 : 2009-03-03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1923년 토마스 오비다이아 키숌(Thomas obediah Chisholm, 1866~1960)목사가 예레미야 애가 3장을 읽다가 23절 끝의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라는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아 작시하였다.
오늘날 "하나님은 죽었다"라고 말하는 이른바 신앙의 뇌혈전증에 걸려 있는 신학자들에게 좋은 해답을 주는 찬송으로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그는 영원 불변하시다는 사실을 잘 나타내고 있는 찬송가다. 세상의 아무리 짙은 구름도 태양을 영원히 가리우지 못하는 것같이 세상의 어떤 그림자나 폭풍도 그의 영원성을 깨뜨릴 수 없다"는 진리를 설명해 주는 매우 위대하고 강력한 찬송으로 애 3:22,23의 말씀을 기초로 한 것이다.
1절 주님의 성실하심에 대한 실례를 하나하나 열거했다. 하나님을 중천에 떠있는 밝은 태양처럼 언제나 그의 완전한 성실성을 가리울 그림자가 없다는 것이다.
후렴 애 3:22, 23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며 성서적인 배경을 인용하였다.
3절 주님의 성실하심을 입증하는 마지막 사항으로 무엇보다도 확실한 것은 죽어 마땅한 우리 인간을 다루시는 데 있어서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성실하시다는 것이다.
작시자 키숌 목사는 1866년 7월 29일 미국 켄터키주 심프슨군에 있는 통나무 움막에서 태어났다. 그는 집이 가난하여 시골 소학교밖에 나오지 못했으나 독학으로 공부하여 16세 때 그 소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27세 때 모르신(H.C.Morrison)박사가 인도하는 부흥집회에 갔다가 큰 감동을 받고 회개하여 악의 생활에서 떠나 "아버지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마음먹었고 이 심정을 후에 그의 찬송가 "탕자"에 반영시켰다. 그는 1200편이라는 많은 찬송시를 썼으며 1960년 2월 29일 오션그로브에서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