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장(구 478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조회수 : 2025    / 등록일 : 2009-03-04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윌리엄 올컹 커슁(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목사가 1896년경에 작시한 찬송가다. 그는 성대에 이상이 생겨 갑자기 말을 크게 할 수 없게 되어 불가불 강단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이런 비극 속에서도 조금도 낙망하거나 불평함이 없이 믿음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무릎을 꿇고 "사랑하는 주님, 건강한 몸으로 주님께 충성하지 못하였는데 이 병든 몸으로나마 충성코자 하오니 당신을 위하여 할 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다. 그에게 찬송시와 성가를 쓸 수 있는 천부의 재능을 허락해 주신 것을 알게 해주셨다. 그때부터 그의 펜을 통하여 흘려나온 영감의 산물은 300편에 이르렀던 것이다.
1절 커슁 목사가 일찍이 설교한 제목이다. 1896년 어느 날 옛날에 설교한 그 말씀과 성경의 구절들이 떠오르며 은혜가 되어 찬송시를 쓴 것이다. 시 55:6과 사 40:31의 말씀이 바탕이 되엇다.
후렴 우리에게 위험이 닥쳤을 때, 주님께서는 보호의 날개를 펴시고 피난하라고 하신다. 주님은 우리를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하게 하시고 안전히 보호하시는데 누가 감히 그 날개로 품은 주의 자녀들을 빼앗아낸다는 말인가? 지금은 주님의 날개 아래 피난처를 절실히 찾을 때다. 시편 기자는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시 17:8)라고 하였다.
2절 주의 날개 아래는 원수로부터의 보호의 피난처일 뿐만 아니라 슬플 때 치유의 유향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3절 우리 주님은 만세 반석이시다.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면 세상의 폭풍우가 불어도 맹수의 고역이 있어도 아무 염려가 없다.
작시자 커슁 목사는 1823년 12월 31일 미국 매사츄셋츠주 힝검(Hingham)에서 태어나 1902년 10월 19일 뉴욕주 리스본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