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장(구 534장) 세월이 흘러 가는데

  조회수 : 1607    / 등록일 : 2009-03-11   / 출처(저자) : 찬송가와 해설


데이비드 넬슨(David Nelson, 1793~1844) 박사가 1835년에 쓴 찬송가다. 그는 1793년 9월 24일 동 테네시주 죤스바로우(Jonesborought) 부근에서 태어나 1810년 워싱턴 대학을 마치고 1812년 필라델피아 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영제국과의 전쟁 때 군의관으로 참전했다. 한때 낙심하여 신앙을 버리기까지 하였으나 1823년 박사학위까지 받은 의과계통을 포기하고 신학공부를 해서 목사가 되었다. 1835년 어느 날 노예제도 반대 연설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아 "내가 노예를 소유하느니보다 차라리 소금에 감자만 먹고 사는 것이 낫겠다"고 하며 대농장을 정리하고 노예들을 다 해방시켰고 노예해방을 역설하였다. 그의 대담한 행동에 충격을 받은 이웃 노예주들은 그를 살해하기로 하고 뒤쫓아 3주야를 광야에 헤매다 미시시피강가로 빠져나왔다. 강북 킨시로 가기 위함이었다. 추적하던 무리들이 그가 숨어 있을 법한 숲을 총으로 푹풋 쑤셔 하마터면 그들의 총뿌리가 그의 옆구리를 찔러 죽을 뻔 하였으나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죽음을 모면했다. 미시시피강가에 선 넬슨 박사는 빠르게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요단 강을 생각하게 되었고 강북의 안전한 땅을 생각하며 영원한 안식의 땅 하늘나라를 생각하게 되어 이 찬송시를 쓴 것이다. 그가 해방시켜서 강북에 살고 있는 흑인들이 그의 신호를 보고 배를 몰고와 그를 구출하여 퀸시로 가서 과거에는 노예로 자기를 섬기던 그 노예를 섬기며 국내 선교회를 조직하여 평생 말씀을 전하다가 1844년 10월 17일 세상을 마쳤다. 그의 영향으로 스토우(Stowe)여사는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을 썼고 그로부터 7년 후인 1861년에는 남북전쟁이 일어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노예해방의 위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