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도온의 죽음과 왕이 된 아비멜렉
아주 오랜 전 옛날 한 동네에 아이들을 자그마치 70명이나 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높은 사람으로 하루의 시작을 아들을 세는 것으로 시작이었어요. 이 사람이 "아들 전원 집합!"하면, 70명의 아들들이 쭉 서서.
"하나, 둘, 셋...오십, 육십 팔, 육십 구, 칠십! 총원 칠십! 현재 인원 칠십! 사고 무! 전원 집합했습니다!"
"그래 그래 아주 좋아, 어휴 내 자식들아, 그런데 네 이름이 뭐냐?"
"아버지는 맨날 내 이름만 모르세요? 저는 70번 명의 자녀 중에 막내 요담입니다!"
"아! 요담? 거꾸로 하면 담요구나! 미안하다!"
그런데 70명의 아들을 보면서 시기하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나도 당신의 아들 아닙니까? 나도 당신, 기드온의 아들인데? 우리 엄마와는 결혼하지 않고 나은 아이라고 아들 안에 끼워 주지도 않고, 아버지! 나, 아비멜렉도 70명 끝에 서서 칠십 일이라고 소리 치고 싶다구요! 두고 보세요!"
그러던 어느 날, 칠십 명의 아들들을 두고 아버지 기드온이 죽었어요. 그러자 칠십 명의 아들들을 미워하던 아비멜렉은 자기 어머니의 고향, 세겜으로 달려 갔어요.
"여러분! 지금 우리 아버지 기드온이 죽었습니다. 이제 아버지를 대신해서 이스라엘을 다스려야 하는데, 여러분다 아시다시피, 우리 아버지에게는 나 말고도 칠십 명의 칠십 명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칠십 명이 서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겠다고 싸움 중입니다. 여러분! 저의 어머니도, 저도 여러분과 같은 세겜 사람입니다. 누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것이 낫겠습니까? 이번에는 세겜 사람 중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자가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비멜렉의 말을 들은 세겜 사람들은 웅성거리더니 "맞아! 이왕이면 세겜 사람 중에도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사람이 나와야지. 우리 세겜 사람이 당신을 후원하겠소! 자 여기 은 70개가 있으니 정치자금으로 쓰시오."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하더니 아비멜렉은 은 70개를 주머니에 넣고 깡패들이 우글거리는 뒷골목으로 들어갔어요.
"야! 너! 주먹쎄냐?"
"주먹쎄냐? 누구한테 반말이야? 한 번 맞아 볼래? 어제 내 주먹에 맞은 사람이 아직도 못일어나고 있어!"
"그래? 나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기드온의 아들 중 한 사람인 아비멜렉이야! 나는 곧 왕이 될거야. 너희들 좋은 자리를 하나 줄테니 내 부하가 되는게 어때?"
이 말을 들은 많은 깡패들은 부드럽게 말투를 바꾸더나, "예 그러겠습니다!"하며 아비멜렉을 쫓아 갔어요. 아비멜렉은 깡패들을 데리고 칠십 명의 형제들이 있는 집으로 달려 갔어요. 그리고 집을 포위한 후 깡패들을 시켜 칠십 명의 형제들을 마당에 끌어 내었어요.
"너희들 그 동안 아버지 밑에서 잘 먹고 잘 살았지? 너희들은 이 나라를 다스릴 자격이 없어. 앞으로 내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될 것이다. 이제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나를 위해서 죽어줘야겠다!"하더니 칠십 명의 형제들을 전부 죽여 버렸어요.
2. 가알의 음모
그런데 칠시 명의 형제 중 막내 요담만은 깡패들의 눈을 피해 몰래 높은 산으로 도망갔어요. 그리고는 그 산 위에서 아비멜렉과 세렘사람들을 향해 소리쳤어요.
"이거 보시오! 당신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겠다구요? 그 사람은 가시나무와 같은 사람입니다. 보이는 대로 사라을 찔러 아픔을 줄 사람이니다. 저 아비멜렉은 분명히 여러분과 원수가 될 것입니다."
요담은 아비멜렉이 무서워 깊은 곳으로 도망가고 말았어요. 그로부터 3년이 흘렀어요.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세겜 사람들은 점점 아비멜렉을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아비멜렉, 그 사람 안되겠어. 왕으로 만들어 준 세겜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 없어."
"가알 당신의 말이 맞아요."
"그리고 이 성을 지키는 스불이라는 자는 아비멜렉의 졸개입니다. 이번 기회에 아비멜렉과 스불을 아예 없애 버립시다. 만약 내 앞에 아비멜렉이 있다면 이 가알이 단 칼에 끝내 줄텐데..." 그런데 이 말을 스불이 몰래 엿듣게 되었어요. 스불은 자기 부하를 아비멜렉에게 보내 가알의 음모를 알게 했어요. 화가난 아비멜렉은 밤새도록 군대를 이끌고 세겜에 도착했어요. 큰 소리치던 가알은 아비멜렉이 온 줄도 모르고 성문에서 기지개를 피다 멀리서 몰려오는 군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니? 스불 장군님도 여기 있었군요? 저들이 군대 아닙니까?"
"글쎄, 산 그림자겠죠."
"아니 저것 봐요? 이리로 오는 것은 큰 부대에요!"
"왜 무섭소? 당신이 어젯밤에 그렇게 욕하던 아비멜렉이요. 나가서 싸워 보시지?"
가알은 자기가 한 말이 있어서 세겜 사람들을 이끌고 싸우러 나갔지만 상대가 되질 않았어요. 싸움에 나갔던 사람들은 모두 쓰러지고 시체만 수북이 쌓일 뿐이었어요.
"자식들! 다시 한번 까불어 봐라! 내가 가만히 안둘거야!"
3. 가시나무 아비멜렉의 죽음
그런데 다음날 세겜 망대에 사는 사람들은 아비멜렉이 세겜 사람들에게 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세겜 사람들은 그들의 신전에 모여서 아비멜렉을 어떻게 해야 할까 회의를 하고 있었어요. 이 소식은 곧 아비멜렉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어요.
"뭐? 신전에 모여 회의를 한다고? 감히 나와 싸워 보겠다고 회의를 한다 이거지? 좋아, 도끼를 가지고 날 따라와."
하더니 아비멜렉은 산으로 올라갔어요. 그는 산으로 올라가 나무들을 잘라 그 신전 주위에 쌓았어요.
"당신들은 보고만 있을 거야? 어서 나무를 잘라야 할 것 아냐?"
"예!"
아비멜렉을 쫓아간 군인들은 아비멜렉과 같이 나무를 잘라 신전 주위에 쌓아놓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신전 문을 돌로 막은 후, 쌓아놓은 나무에 불을 붙였어요. 타오르는 불길과 연기속에 망대 안에 피해 있던 세겜 사람들 약 천 명이 목숨을 잃었어요. 그러나 아비멜렉의 잔인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뭐? 나에게 또 반대하는 자들이 데베스라는 요새에 있다고?"
아비멜렉은 단숨에 데베스를 점령했어요. 데베스 사람들은 요새 안에 있는 망대로 도망을 갔어요.
"망대로 도망갑시다! 망대로!"
"어서 망대안으로 피하세요."
모든 데베스 사람들이 망대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어요.
"문을 잠갔따 이말이지? 좋아, 알았어."
하더니 아비멜렉은 근처에 있는 나무를 주워 불을 붙였어요. 그리고 불 붙은 나무를 들고 망대 문으로 다가갔어요.
"내가 망대 문에다 불을 지른다. 망대 문이 불이 붙어서 재가 되는 순간, 너희들은 죽은 목숨이라는 것을 알아라!"
하더니 횃불을 들고 망대 문으로 한걸음 더 다가갔어요. 그때 망대 위에서 한 여인이 무거운 맷돌을 안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어요. 그녀는 망대 아래 있는 아비멜렉의 머리를 노려보았어요.
"조금만 더 가까이 와! 그렇지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그래 너 거기 꼼짝 말고 서 있어."
하더니 들고 있던 맷돌을 아비멜렉의 머리를 향해 정확히 집어 던졌어요. 맷돌은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망대 아래로 떨어졌어요. 아비멜렉이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혀 머리를 들어 위를 쳐다 보는 순가, 큰 맷돌이 정확히 아비멜렉의 머리에 부딪혔어요. 곁에 있던 아비멜렉의 군사들은 너무 처참해서 쓰러진 아비멜렉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어요. 아비멜렉은 죽어가면서 너무도 고통스러웠던 나머지 자기의 옆에 있던 소년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애원했어요. 사람을 괴롭히던 가시나무 아비멜렉은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3년 만에 한 여인의 맷돌과 소년 병사의 손에 죽고 말았어요.
아비멜렉의 죽음을 보면서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이 되기 위해 육십 구 명의 형제들의 목숨을 없앤 아비멜렉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고 생각했어요.
끝맺는 말 : 어린이 여러분, 사람의 욕심은 무서운 것이에요. 아비멜렉은 자기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고자 자기 형제들 육십 구명을 죽였어요. 요담이 말한 대로 아비멜렉은 보이는 대로 찔러 사람을 아프게 하고 상처 주는 가시나무와 같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그를 왕으로 세우겠다고 도왔던 세겜 사람들도 결국에는 아비멜렉을 버리고 말았어요.
여러분은 어떤 나무와 같은 사람인가요?
감람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어요. 감람나무는 기름을 만들어 어두움을 밣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에요. 무화과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어요. 무화과나무의 여래는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지요. 포도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어요. 맛있는 술을 만들어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나, 가시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어요. 욕심이 많아서 가는 곳모다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요.
여러분은 어떤 어린이인가요? 저는 여러분들이 가시나무가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어린이가 아니라 감람나무, 포도나무, 무화과 나무와 같이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사랑받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