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악어는 처음 알을 낳을 때에는 암수의 구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이 부화되는 과정에서 암수로 구분이 되어 알을 깨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암수로 나뉘어 질까요? 그것은 알이 놓여진 위치에 따라 암수로 나위어 지게 됩니다.
부화되기 전까지 어미 악어에게 가까이 있어 높은 온도를 받은 알은 수놈이 되고,
바닥에 닿아 열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알은 암놈이 됩니다.
즉 어미의 열이 얼마나 전달되는가에 따라 그들의 성별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받은 만큼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사회에서 매우 일반적인 법칙입니다.
심은 만큼, 관심을 쏟은 만큼 거두고, 추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오늘 바울도 바로 이런 자연의 법칙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고 성도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즉 심지도 않고 거두기를 바라며, 적게 심고 많이 거두고, 콩을 심고 팥을 거두기를 바라는 이와 같은
악한 심성이야말로 하나님의 법칙을 정면으로 거스리는 일이며, 만홀히 여기는 일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으로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로서 밧은 바 씨앗을 잘 뿌리고, 주신 기구로 잘 관리하여 땀 흘려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뿌리지도, 땀 흘리지도, 잘 관리하지도 않으면서 그것이 추수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것은 그 자체가 잘못된 신앙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열매 맺기 위해 정하신 하나님의 법칙은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말씀에 근거해서 성도로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하나님의 자연 법칙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종류의 법칙
열매를 얻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첫 번째 법칙은 종류의 법칙입니다. 즉 7절에서 말씀하신 대로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인과응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즉 콩 심은데 콩이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것은 하나님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축복을 받기 원합니다. 특히 우리 민족은 복에 대해
유달리 애착을 가진 민족입니다. 대문에도, 기둥에도, 수저에도, 밥그릇에도 온통 복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도들도 기복신앙의 폐단이 우려될 정도로 복에 대해서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처럼 큰 집착만큼이나 축복을 거두기 위해 축복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을 참으로 적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저주의 씨앗을 뿌리고도 아무 문제없이 지나기를 기대하거나 오히려 큰 축복을 바라는 잘못된 성도들도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 하나님의 법이 아닙니다. 육으로 심으면 육의 열매를 거두고,
성령으로 심어 성령의 열매를 거둔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인 것입니다.
성경의 어떤 인물도 이와 같은 법칙에서 예외인 인물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과연 지금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까? 성령과 은혜와 축복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까?
미움과 싸움과 거짓과 탐욕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진정 아름답고 복된 열매를 얻기 원한다면
오늘 그에 합당한 씨앗을 뿌려 나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스스로 속이는 모순적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칙, 자연의 법칙을 깨닫고
좋은 것으로 심어 좋은 것으로 거두는 축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종류의 법칙입니다.
① 육체를 위해 심으면 썩은 것으로 거두고, 성령을 위해 심으면 영생을 거둠(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거두고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② 욕심을 잉태하면 죄와 사망을 낳게 됨(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③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임(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④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음(마 7:17,18)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⑤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됨(살후 2: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2. 때의 법칙
무엇을 심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두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때가 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치 지금 당장 하나님 뜻에 맞는 한 가지 일을 했다고 해서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생각하고,
바라는 것은 잘못된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빨리 빨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하 정도로
우리는 큰 조급증을 가진 민족입니다. 이런 성향이 큰 힘이 되어 단기간 내에 괄목할 만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약점도 있습니다.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성취하는 데에는 너무도 약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신앙에 오히려 큰 걸림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우리에게 오랜 기다림에도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까지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십년이 될지 이십년이 될지 백년이 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시간까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그 열매를 얻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죄의 씨앗을 뿌렸다면
그것에 대한 열매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언젠가 반드시 그것이 열매가 되어
나에게 되돌아 올 것임을 기억하고, 죄에 대해 회개하고, 완전히 해결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선한 것을 뿌리고 하나님의 시간까지 잘 기다리며,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며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삶에서 뿌려진 모든 죄와 저주의 씨앗이 있다면 우리 앞에 내려놓고, 회개함으로 그것이 우리 인생의
악독의 열매로 돌아오지 않도록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때의 법칙입니다.
①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음(전 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② 끝까지 견고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됨(히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③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약속을 받기까지 인내가 필요함(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④ 인내하는 자가 결실하게 됨(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를 결실하는 자니라
⑤ 사람이 회개치 않을 때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예비되고 있음(시 7:12)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3. 양의 법칙
마지막으로 열매를 얻기 위해 알아야 할 하나님의 법칙은 양의 법칙입니다.
좋은 것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심는가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헌금 많이 하면 더 큰 복을 받고 적게 하면 적은 복을 받는다는 경박한 법칙이 아닙니다.
과부의 두 렙돈의 헌금을 칭찬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처럼 얼마나 우리 삶에서 헌신과 충성을 하나님께 다했는가를
하나님은 보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많은 부자들이 있고, 극한 가난에 빠져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빈부를 막론하고, 하나님께 인색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서, 소유한 것에서 부담되지
않을 만큼, 아깝지 않을 만큼,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가벼운 헌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적게 심어놓고 많이 거두기를 바라는 잘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은 뻥튀기가 아닙니다.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닙니다. 이천 원짜리 로또를 사서 수백억을 받는 엄청난 이익의 장사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뿌린 만큼 드린 만큼, 거두게 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이 주신 양의 법칙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정도로 얼마나 많은
돈을 드렸는가가 아니라 정말 내 삶에서 하나님께 부요한 만큼 헌신하고, 물질을 드리고, 시간을 드릴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없을 풍요로운 열매로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양의 법칙입니다.
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둠(고후 9:6,7)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사랑하시느니라
② 자신의 것을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될 수 있음(잠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나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③ 구차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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