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는 성도

  조회수 : 4777    / 등록일 : 2009-05-27   / 출처(저자) : 뉴비전 설교자료사전


시작하는 말
아프리카나 남미의 땅은 말 그대로 기름진 땅입니다. 심기만 하면
일 년에 세 번씩 추수할 정도로 비옥하고, 풍성한 수확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대부분의 나라가 농업 부문에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호주나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해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가뭄이나 자연의 재해로 인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농사를 짓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땅의 비옥함만을 믿고 무조건 밭에 씨를 부리고 모든 것을 자연에 맡겨두고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잡초가 자라 땅의 양분을 빼앗아가도, 들짐승의 공격을 받아도 상관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추수할 때가 되면
낫을 들고 가서 적당히 베어 추수하기에 생산되는 열매들의 질도 좋지 못하고 그 생산량도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호주와 같은 농업 대국의 농사는 씨를 뿌리는 작업에서부터 거두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서로 전혀 다른 성과를 얻게 하였습니다.
영적인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한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질 좋은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그것을 위한 노력이 필수인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영적인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성도가 반드시 가져야 할 모습이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것은 죽는 것입니다. 땅에서 죽어 썩어질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풍성한 열매를 위해 날마다 죽고 썩어질 연습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면서 은혜 받도록 하겠습니다.

1. 자기를 죽이는 일

열매를 맺는 것이 결과라면 씨앗이 죽고 썩는 것은 시작입니다. 많은 열매는 한 알의 씨가 죽는데서 시작됩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씨에 비유하셨고 십자가의 죽음을 씨가 땅에서 죽어 썩어지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씨가 땅에서 죽어 썩어지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즉 한 알의 땅에서 죽을 때 비로소 열매를 맺는 것처럼 예수님의 자발적인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열매를 얻을 수 있음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도 땅에 뿌려져 죽어서 썩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며,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구원받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내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게 될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기를 가장 사랑하고, 가장 아끼고, 가장 먼저 배려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나를 내세우고, 내가 인정받고, 내가 높아지려는 인생에게는 결코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마치 희생하지 않고, 선봉에 서지 않는 장수를 따를 군사들이 없듯이 자신을 내어던지지 않으면
결코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썩어지는 은혜를 경험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성도로서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인생은 그 목숨을 잃는 불행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내가 오늘도 십자가 앞에서 죽고, 썩어지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아름다운 열매를 위해 날마다 죽고 썩어지기 위해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① 예수님의 십자가는 자발적인 것이었음(요 10: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② 예수님께서는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 오셨음(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③ 바울과 바나바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않고 일했음(행 15: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④ 성도는 날마다 자신을 죽여야 함(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⑤ 성도는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아야 함(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2. 뿌리 내리는 일

한 알의 씨가 죽어 썩으면 싹이 나고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열매 맺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식물의 가장 핵심은 뿌리에 있습니다.
이 뿌리가 어느 곳에, 얼마나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느냐에 따라서 ‘열매를 맺는가, 마는가?’
혹은 ‘많이 맺는가, 적게 맺는가?’가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뿌리를 내려야 할 우리들은 어느 곳에 뿌리를 내려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좋은 옥토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위에 뿌리를 내릴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 13장의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보듯 굳은 땅, 돌밭, 가시밭에 뿌려진 씨앗처럼 잘못된 곳에 뿌리를 내리는 것은
결국 죽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다 뿌리 내리면 세상의 열매, 육의 열매, 썩어질 멸망의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가 붙잡고 뿌리 내려야 할 땅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날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유혹하는 잘못된 지식과 신앙이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많은 이단들의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유혹에 넘어가 이들 안에서 우리의 영적인 뿌리를 내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언젠가 뿌리까지 썩어진 헛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진리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그 그 말씀에 뿌리를 내려 어떤 세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뽑히지 않는 굳건한 신앙의 거목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그 안에서 귀한 양분을 빨아들여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① 말씀을 듣고도 뿌리 내리지 않은 자는 시험의 때에 넘어지게 됨(눅 8: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거두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② 말씀을 뿌리 내린 자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이 형통함(시 1:2.3)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③ 잘못된 신앙에 뿌리 내린 자는 죽어 뿌리까지 뽑힌 나무와 같음 (유 1:12)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④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고 믿음에 굳게 서야 함(골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는 등이요 빛임(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3. 잡초를 뽑아내는 일

씨를 뿌려 거두는 순간까지 농부는 많은 수고를 견뎌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이 잡초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씨가 썩어서 뿌리를 잘 내려도 주변에서 자라는 잡초가 무성하다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 잡초가 자라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면 막강한 생식력을 가지고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잡초를 이 과정에서 농산물이 섭취해야 할 좋은 영양분을 다 빼앗아 가버리고, 크게 자라 햇빛까지 가려 열매를
맺는데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이 자라나기 시작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결려들어 그것에 온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버림으로 정작 우리 신앙의 열매,
영적 열매를 맺는 일에 소홀해져 버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시로 이런 신앙의 방해거리를 잘라줘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누구에게나 이런 염려와 유혹은 있습니다. 이 땅에서 이런 문제에서 자유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럼에도 계속해서 ‘세상을 사랑치 말라’, ‘돈을 사랑치 말라’.
‘돈이 일만 악의 뿌리이다’ ‘탐심을 물리치라’ 등등의 많은 권면을 우리에게 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누구나 이런 문제를 안고 살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잡초 제거하듯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면 열매 맺는 삶은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안에 있는 이 모든 영적 잡초를 마음을 굳게 하여 다 뽑아버리는 은혜가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힘들더라도 열매 맺기에 방해가 되는 모든 잡초와 잔가지들을 잘라냄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생활되시기를 바랍니다.

①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랑을 벗어 버려야 함(엡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② 의식주 문제로 염려하지 말아야 함(마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