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조회수 : 5034    / 등록일 : 2009-07-03   / 출처(저자) : 뉴비전자료설교모음집


시작하는 말 : 일본의 신사 참배를 거부하며 1938년부터 약 6년간 옥중에서 항거하다가 1944년 4월 21일 순교한 주기철 목사님은 그의 일생을 오직 하나님께만 맡긴 분입니다. 주목사님은 일본 경찰에 끌려가기 직전 교인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사람이 한번 마음먹은 바를 이루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오. 특별히 옥중에서 하나님만을 믿는 신앙을 지키기란 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만 구하며 끝까지 싸울 것이요. 설혹 내가 옥중에서 죽은 일이 있더라도 내 말을 기억하고 이것 하나만은 지켜주기 바라오. 나의 죽음으로 인하여 혹 나를 칭찬하지 말기 바라오. 오로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주시오. 그분만이 모든 되어지는 일에 찬송 받으실 분이시기 때문이오." 주기철 목사님은 어떤한 일에서든지 오직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을 제1의 덕목으로 삼았습니다. 그러기에 죽음을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죽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선한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사모하였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는 모든 일에, 곧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고전 10:31). 그러면 왜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까요? 오늘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신분을 바꾸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바울은 이에 관해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8:15)고 하였습니다. 이는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게 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영광이요 축복입니까?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신분이 변화하였다는 것은 소속이 바뀌었다는 뜻이요, 대우가 바뀌었다는 뜻이요, 누리는 바와 희망하는 바가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이보다 더 큰 영예와 특권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종(노예)"에서 "하나님이 자녀(자유자)"로 그 신분의 변화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감히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노예로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유를 누리며 그 자유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녀의 권세"를 누리며 사단을 물리쳐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신분을 바꾸어 주셨기에 우리 성도들은 그 은혜에 감격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① 영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심(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② 곧 하나님과 부자 관계를 갖게 됨(고후 6: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③ 이 일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임(갈 3: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④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에게 보내주심(갈 4: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⑤ 그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요일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떤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2. 운명을 바꾸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자에게 특별 사면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놀랍고 감격스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놀랍고 감격적인 일들을 경험한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 성도들입니다. 왜입니까? 우리 본래 죄악으로 인하여 영벌의 심판을 받을 운명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영원한 죽음과 심판의 자리에서 영생을 얻을 운명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없는 자연인의 운명에 대하여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허물과 죄로 인해 죽었으며(엡 2:1)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의 자녀(엡 2:3)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없는 자연인의 상태로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 밖에 없는 것입니다. 즉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라는 혈통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처럼 인간 존재 자체가 아담 안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으므로(롬 5:14) 사람은 본래적으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어떤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진노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리들의 운명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 새로운 운명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러한 운명의 변화가 우리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졌다는 사실이니다(엡 2:8). 그러므로 스스로 교만하지 말고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또한 새로운 운명을 받은 자답게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①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영광과 무관한 범죄자였음(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②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었음으로 사망에 처해줄 운명임(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③ 이처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살리심(엡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④ 그리스도께서는 범죄하는 우리를 거룩케 하시려고 고난을 받으셨음(히 13: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3. 가치관을 바꾸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본래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기껏해야 가족이나 친한 동료 수준 정도만을 생각하면서 자기와 관련된 사람들을 위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사람들 각각은 그저 모양만 다를 뿐이지 모두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러한 삶을 살던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그분은 우리를 인도하여서 삶의 참된 자치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를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게 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이에 대하여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 5:15)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전적으로 옳은 말입니다. 왜입니까? 우리가 아무리 우리 자신을 위해 살고 또 조금 더 나아가서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산다 해도 거기에서 얻어질 결실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 모두는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고 그들이 위하는 대상들도 영원한 것이라곤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살고 천국을 위해 살게 된다면 우리는 영원하며 썩지 않을 것을 위해 사는 것이 됩니다.
이제 우리리 성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자신의 유익을 위하는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하는 자들이고, 땅의 것을 바로보고 소망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바라보고 보다 높은 가치와 비전을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썩어질 것을 추구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썩지 아니할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게 하시며, 인간들의 가치관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지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① 전에 썩은 면류관을 구했으나 이제 썩지 않을 면류관을 구하게 되었음(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② 그러므로 성도는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생각해야 함(골 3: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마랄
③ 그러기 위해 옛 시대의 낡고 추한 습성을 벗어버려야 함(골 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④ 바울 사도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구하였음(빌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릿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끝맺는 말 :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맹백합니다.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의 신분을 바꾸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영벌의 심판을 받을 운명에서 영생을 얻을 운명으로 바꾸어 주셨기 때문이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땅의 것을 추구하며 살던 우리를 이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위의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