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간 쉴 때마다

  조회수 : 498    / 등록일 : 2012-08-17   / 출처(저자) : 최병남


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두 사람은 경쟁적으로 나무를 해나갔습니다. 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욕이 강해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른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도끼질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친구는 50분 일하고 10분씩 쉬면서 숨을 돌려가며 일했습니다.
산에서 내려갈 때가 되어서 두 사람은 각자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쉬면서 일한 친구가 더 많이 나무를 장만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는 투덜거리며 친구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내가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 왜 자네 것이 더 많은가?"
그러자 친구는 점잖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10분간 쉴 때마다 도끼날을 갈았다네!"
열심만 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쉼의 숲에, 말씀과 기도와 그늘에 앉아 풍성한 내일을 위해 기꺼이 10분간 도끼날을 가는 지혜로운 인생의 나무꾼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