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서 인생이 하찮게 여겨질 때

  조회수 : 712    / 등록일 : 2012-08-30   / 출처(저자) : 기분이 상쾌해지는 87가지 이야기, 우에니시 아키라


만약 오늘이 당신 인생에 있어서 최후의 하루가 된다면 당신은 누구의 얼굴을 맨 먼저 떠올리고 무엇을 할 것인가? 그것이 바로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다.
"돈이 없으면 인생을 즐길 수 없어. 어느 정도는 희생을 하더라도 돈을 벌어야 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이런 상상을 해보자. 지금 거대한 혜성이 지구를 향해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그 혜성이 내일이면 마침에 지구에 충돌하게 된다. 전인류와 지구의 운명도 여기서 끝이다.
내일이 되면 모든 것이 `THE END`가 되는 것이다. 내일이면 자기 자신의 존재가 이 우주에서 사라져 버릴 인생 최후의 날을 앞두고 당신은 `오늘`이라는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그런 상황에서도 당신은 `돈이 없어서`라는 생각을 할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돈이 조금밖에 없다고 해도, 그 얼마 안되는 돈으로 `인생 최후의 날`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 미련을 남기지 않도록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데에 머리를 짜내지 않을까?
반대로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남아도는 돈 따위는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지 않을까? 물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꼭 행복한 것은 아니다. 또 돈이 없다고 인생을 즐길 수 없거나, 행복해질 수 없는 것 또한 아니다. 채플린은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세가지가 있다고 했다. 그것은 희망과 사랑, 그리고 얼마간의 돈이다.
이 `얼마간의 돈`으로 충분하다. 돈에만 마음을 빼앗겨서 안달하며 살아갈 것이 아니라, 다른 커다란 희망을 가지고 가족이나 친구, 주위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주위 사람들의 사랑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쪽이, 막대한 부를 얻는 것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