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국민학교 교사가 토요일 오후 집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었다. ?12살 된 학생이 담임인 그 선생님을 찾아왔다. 학생은 무엇인가 불안해 ?하는 눈치로 자신의 생활을 완전히 말살시켜 버리기라도 하려는 듯한
"매우 낙심할 만한 사실"을 털어 놓았다.
선생님은 학생을 데리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컵에
물을 좀 담아 가지고 보여 주면서 질문했다.
"이 컵에 물이 반쯤 차있니, 아니면 반쯤 비어있니?"
"예, 두 가지로 다 말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 반쯤 차 있으면서 반쯤은 비어 있는 것이지. 우리의 삶이라는 ?컵은 가득 차 있는 것도 아니고, 텅 비어 있는 것도 아니란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때로는 행복도 있고 또 때로는 슬픔도 있는 거야. ?삶이라는 것은 사람이 이 컵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슬플 수도 ?있고, 행복할 수도 있단다."
우리는 대부분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 너무 골똘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생각하고 말하면 할수록 그 문제점들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의 나쁜 면만을 볼 뿐 하나님이 주신 많은 축복을 잊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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