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부가 자녀를 입양하기 위해 고아원을 방문했다. 마침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어 그들은 면담을 요청했다. 부부는 자신들이 아이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것을 다 듣고 난 아이가 말했다.
"근사한 집과 멋진 옷과 장난감, 그리고 대부분의 애들이 갖고 있는 물건들 말고는 주실 것이 없다면, 난 그냥 여기서 계속 살래요."
"도대체 그런 것들 말고 어떤 걸 원한단 말이니?"
부인이 물었다. 그러자 아이가 단호하게 대답했다.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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