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선택받는 것이라기보다 선택하는 것이다

  조회수 : 722    / 등록일 : 2012-09-10   / 출처(저자) : 일년 일독 매일 묵상, 주경로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1,32)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백악관 맞은편에 위치한 제퍼슨 기념관을 방문하게 됩니다. 제퍼슨은 미국의 3대 대통령으로 미국 헌법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공헌하였습니다. 이 원형 기념관 벽에는 미국 헌법의 기본 정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동시에 자유를 우리에게 주셨다`고 쓰여 있습니다.
자유를 표현하는 영어에는 `Liverty`와 `Freedom` 두 가지가 있습니다. `Liverty`는 외부로부터 개인에게 주어지는 시민의 권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Freedom`은 본래 철학 용어로 완전한 개인적 자유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Liverty) 안에서 어떠한 자유(Freedom)를 누릴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우리들의 자유에 대한 의무와 책임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르어는 그의 논문 「자유의 곤궁」에서 현대인은 세 가지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스스로 노예가 되어 귀중한 자유를 불행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양심의 상실, 이웃의 상실, 그리고 하나님의 상실입니다. 자유를 구속받는 대표적인 사람이 종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종의 의미를 사람의 신분에 국한시키지 않으시고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물과 인간의 기본적인 차이를 여러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동물은 본능에 의해 행동하지만 사람은 선택에 의해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선택하며 산다는 것이 곧 자유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택한 것이 모두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선택만이 자유를 보장합니다. 죄를 선택하면 죄의 노예가 됩니다. 예수님을 선택하면 그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유는 진리 안에 있습니다. 진리는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자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유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응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