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좌우명은 `무슨 일이건 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그 생각이 좋겠다고 결단을 내린 뒤에는 단호히 실행하라`는 뜻이다.
김영수 대표는 부단한 연구개발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신장비업의 외길을 걸으며 중소기업을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는데, 그 성공의 이면에는 사업과 관련된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충분히 검토하고 생각한 후, 일단 결정을 내린 후에는 과감하게 추진하는 숙려단행(熟廬斷行)의 지침이 있었다.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항상 충분한 비교 검토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논어에 이르길 "계문자는 세 번 생각한 후에 실천했다. 공자가 그 말을 듣고 말하길, 두 번이면 된다"고 하여,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지나치게 심사숙고하는 우유부단은 잘못이라고 하였다.
또한 논어에 이르길 "계강자가 묻기를 `종유는 정치에 참여할 만합니까?`라고 하자, 공자가 대답하길 `중유는 과감하니, 정치에 참여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하여,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일컬었다.
인생은 어차피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단 하루도 크고 작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작게는 점심식사의 메뉴에서부터 크게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중대한 선택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을 하기에 `숙려단행`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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