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사는 한 노인이 성경책에서 오천 달러를 발견했다. 1874년 그의 고모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유언했었다. "사랑하는 조카 스데반에게, 내 집에 있는 성경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네게 준다. 그밖에 다른 것은 다 팔아내 빚을 갚고 그 나머지는 네가 쓰도록 해라." 그에게 남겨진 재산은 수백 달러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얼마 못 가서 다 쓰고 말았다. 그 후 그는 삼십년 간이나 가난한 삶을 살았다. 그 성경은 가죽 표지로 되어 있었고 겉은 놋쇠 단추로 채워져 있었는데 책 가운데에 오천 달러가 있었던 것이다. 성경은 항상 책상 위에 놓여져 있었고 어떤 때 그는 성경을 바라보기도 했으며 손으로 만지기도 하였으나 펴본 적이 전혀 없었다. 후에 너무도 빈궁하게 되자 그는 아들 집으로 가서 머물게 되었다. 그때 성경을 상자에 넣으려 하다가 한번 열어 보는 순간, 이 돈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참으로 후회하였으나 어찌 할 수 없었다. 삼십오 년은 이미 덧없이 흘러 갔다. 만일 조금 일찍 발견하여 이 돈을 사용하였더라면 지금은 얼마나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은행에 넣어 두었어도 오만 달러는 되었을 것이다. 많은 성도들이 이렇게 가난하면서도 세월을 낭비하는 이유는 성경을 읽지 않고 그 안의 보배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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