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던 그날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나를 보며 이렇게 물으셨다. "아들아,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죽은 후에 어디로 가게 되는지 알고 있니?" 그때 아버지께서는 나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웃으시며 조용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얘야,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니? 그냥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가면 되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기 때문에 걱정할 이유가 하나도 없단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 우리는 우리가 어디로 갈지 선택하거나 우리가 편한 대로 예수님의 부르심을 수정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하는 것뿐이다. 즉 우리 모습 그대로 그분께 드리고 그분을 존중하며 그분의 성실함에 모든 것을 맡기는 일이 필요할 뿐이다. 때로는 우리의 삶이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며 많은 시험과 위험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앞에 있는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분이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지상 명령은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늘에 속한 비전을 가지고 살 것을 요청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에게 주어질 유업을 받기 위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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