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으로부터 신뢰를 받아라

  조회수 : 984    / 등록일 : 2012-10-04   / 출처(저자) : 행운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조셉 존슨


가필드는 학문 뿐만이 아닌 사회 정의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때 미국은 인간의 존엄에 기초한 민주주의와 반대되는 노예제의 모순에 휩싸여 있었다. 그리고 이 모순을 해결하려면 정치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는 주의원 입후보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 오하이오주 의원에 당선되었다.
가필드가 주 의원이 된 1년 후인 1861년, 링컨 대통령의 노예제 폐지 선언에 반대해 남부군 측이 공격을 가해왔고 이어서 남북전쟁이 발발하였다. 링컨 대통령은 각 주에 군대 소집 명령을 내렸다.
이에 가필드는 "오하이오주는 2만 명의 병사와 3백 달러를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주 정부에 통보하고 자신도 입대하여 전투에 참가했다. 실제로 자유와 인간성을 담보로 한 이 전쟁에서 가필드만큼 투철한 정의감으로 분투한 사람은 없다. 가필드는 중위에서 대위, 준장, 소장으로 승진했고 3년을 군인으로 보낸 뒤 예편하여 미국 주 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자타가 공인하는 하원의 지도자가 되었고 이어 대통령에 출마하였다.
유세차 오하이로 주를 방문한 가필드는 이렇게 연설하였다.
"나는 주 의원이 된지 꽤 오래 되었지만 한가지 신념만은 잊지 않았습니다. 설령 오해를 받거나 몸이 만신창이가 된다 해도 신념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오랫동안 여러분의 신뢰를 기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신뢰받고 싶은 사람이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가필드, 바로 내 자신입니다. 잘 때나 식사 때나 생활할 때나 죽을 때조차 나는 이 이름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나는 그에게조차 신뢰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가필드는 1880년 대통령에 선출되었고 흉탄에 쓰러지기까지의 짧은 재직 기간 동안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