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라고나 할까, 어느 호젓한 길에서 나그네 한 사람이 노새를 타고 ?가는 농부를 만났다. 뒤에는 그의 아내가 걸어오고 있었다.
"왜 부인께서는 타고 가지않으십니까?"하고 농부에게 물었다.
"제아내는 노새가 없으니까요." 농부가 대답했다.
농부는 부인에게 대해서 미안한 감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 물론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러나 미안한 생각을 하여 동정의 시선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약한 아내가 걸어간다는 것은 참 안 된 ?일이다. 그러나 노새가 없는데...할 수 없지 뭐..... .
그렇다. 우리도 이런 일이 자주 있다. 우리는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데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측은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도 언뜻 보면 부자는 별로 잘못한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있는 것을 가지고 자기 배만을 위해서 살고 ?불쌍한 나사로를 동정하지 않은 것이 곧 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