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 전에 저는 이천에 있는 자기굽는 곳에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진흙을 이기고, 토기장이의 마음대로 빚어서 수백도가 넘는 가마에 넣어 ?구워낼 때에 아름다운 자기가 태어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빚어 만들다가 잘못되면 다시 빚어서 더 좋은 예술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나라는 본래 자기문화가 발달해서 일본의 도자기도 우리 ?나라 도공들의 손에 의해 전래된 것도 우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한 번은 하나님께서 토기굽는 곳으로 내려가 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진흙을 이겨서 토기장이들이 손으로 만드는 것을 ?구경시키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모든 인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그의 마음대로 빚어지고, 또 그릇되면 다시 ?빚어지는 것을 보아라. 이처럼 너희들은 진흙 덩어리와 같고, 나는 ?토기장이와 같다."
토기장이는 자기 마음대로 진흙을 빚어서 토기를 만들어 냅니다. ?예전에는 힌놈 골짜기에 토기를 굽는 곳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보여 주시는 것은 우리 하나님은 토기장이가 되시고 ?우리는 진흙과 같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녹로 위에다 놓고 빚어나갈 ?때에 그 선하신 뜻대로 좋은 도자기로 만들어 진다는 것을 말씀하시고자 ?합니다.
혹시 우리가 도중에 잘못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빚으셔서 더 훌륭한 예술품으로 만드실 수 있다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최근에 일어나는 갖가지 뉴스거리로 말미암아 여러가지 ?어수선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뉴스거리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인간의 운명이나 민족과 나라의 운명이 마치 토기장이의 손에 좌우되는 ?진흙과 같아서,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새롭게 ?빚어지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기억하면서, 저는 이 본문을 통해 몇가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모든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토기장이의 집으로 데리고 내려 갔습니까?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의해서 자유자재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모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절대주권이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하는 교훈을 주시고자 ?하였습니다.
창세기 2장 7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만드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넣어서 생령이 되게 하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마치 진흙덩어리와 같아서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토기를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만들어지고 우리의 모든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계시는지, 계시지 않는지 하는 하나님의 ?존재여부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곧 그 ?하나님이 창조주가 되시고, 생명의 하나님이 되시고, 또 재창조하시는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모든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절대 주권자가 되심을 오늘의 본문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옛날 알렉산더 대왕이 유럽대륙을 다 정복했을 때, 사람들은 그가 그 큰 ?대국을 다스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루는 삼십대의 알렉산더 ?대왕이 그가 좋아하는 원숭이와 놀다가 그 원숭이에게 손가락을 물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열이 올라, 그는 그 다음날 죽고 말았습니다. 전세계를 ?지배할 것 같았던 알렉산더 대왕이 원숭이에게 손을 물려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해도 자기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는 ?교훈입니다.
얼마 전에 북한의 김일성이 죽었습니다. 앞으로도 십년은 더 살 것 ?같았고, 일 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김일성 한 사람의 건강을 위해 실험용 ?으로 쓰여지고, 북한의 의학은 김일성만을 위한 의학이라고 할 정도로 절대 ?건강을 보장받은 것 같았던 그가, 여든 두 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도 그를 보고, 그는 너무도 건강해서 십년은 더 집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던 그가 그렇게 쉽게 쓰러질 줄은 누구도 몰랐습니다. ?절대 전능한 신처럼 떠받들던 우상이 허망하게 죽자 북한의 주님들은 마치 ?신이 죽은 것처럼 며칠째 통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리관 속에 넣어서 오래 보관하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영생에 ?대한 소망의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붉은광장 옆에 있는 레닌의 시체도 가서 본 적이 있습니다. 북경에 ?있는 모택동의 시체도 가서 보았습니다. 하노이에 있는 호지명의 시체에도 ?가 볼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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