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멀리 해야 할 마귀의 영토
옛날 어떤 수도사가 산에 가서 조용히 도만 닦다가 세상 구경이 너무 ?간절해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내려와서는 맨 먼저 세상 사람들이 오락으로 ?즐기는 극장에 연극구경을 하러 가서 앉았다고 합니다. 연극장에 가만히 ?들어가 앉아서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재미를 볼 때에 수도사의 마음 가운데 ?'야! 거 세상 재미가 괜찮구나'하고 얼른 시험이 마음 가운데 들어온단 ?말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수도사인지라 스스로 마귀에게 이러한 문답을 ?했다고 합니다. "오! 이놈, 너 마귀야, 네가 아무리 사람을 잘 시험하기로 ?니 이러히게 여러 십 년 수도한 나 같은 사람을 시험하느냐?" 하고 마귀에 ?게 말했읍니다. 그러니까 마귀가 대답하는 말이 "당신이 그렇게 여러 십년
동안 수도했으면서 어찌하여 내 영토 속에 들어왔읍니까?" 연극장은 흔히 ?마귀의 영토입니다. 마귀의 영토가 있읍니다. 어떤 때는 동무가 마귀의 ?영토가 되는 때도 있읍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마귀의 영토를 가까이 할 ?필요가 없읍니다. 낚시질을 해 본 사람은 다 압니다. 낚시를 던지면 낚시 ?미끼 주위로 뱅뱅 도는 물고기는 아무래도 위험합니다. 뭣 하려고 낚시 ?가까이, 미끼 가까이 뱅뱅 돌 필요가 있읍니까? 마귀의 영토를 멀리 ?하세요. 그러나 어떤 때에 아무리 이런 곳을 멀리 하려고 하지마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런 곳에라도 있을 수밖에 없는 때가 있읍니다. 그런 ?때에는 이것이 이렇게 위험한 것을 미리 깨달아서 그야말로 정신을 바싹 ?차려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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