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러분들은 옹가네 이야기에 대해서 잘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옹진골 옹당촌에 옹좌수가 살고 있었습니다. 재물은 많은데 인색하고 ?심술이 맹랑하며 매사를 고집으로 우겨댄지라 도사 하나가 옹좌수와 꼭닮게 ?둔갑하여 옹좌수집을 찾아듭니다. 진짜 옹가와 가짜 옹가가 서로 ?옹좌수임을 두고 패고 치고 싸웁니다. 양옹이 옹옹하니 이옹저옹 분별하지 ?못해 관가에 송사를 하게 됩니다. 진옹이 패소하여 곤장 30대를 맞고 ?유배당하며 가옹이 그 많은 재물과 아내를 차지하게됩니다. 우리는 이 ?옹가네 이야기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조명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진옹과 ?가옹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옹옹하며 서로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과 너무나 닮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여기 저기서 ?옹옹대는 소리들을 듣습니다. 직장에서는 직장 동료들끼리 옹옹대며 서로를 ?견제하고 다툽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또 학부모들이 서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옹옹댑니다. 길거리에는 차량들이 옹옹대고 있고 심지어는 ?삶의 안식처라하는 가정에서도 우리들은 옹옹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 어느 신문에서는 노량진의 어느 교회 목사가 성도들을 사기치고 ?달아나다 잡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목사도 옹옹대면서 살고 있다는 사실 ?앞에서 그만 마음이 상하고 얼굴이 달아오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까? 이 시간 ?잠시 우리들이 살아왔던 지난날들을 생각해 보십시다. 어떻습니까? 혹 ?진옹과 가옹이 옹옹대는 것처럼 그렇게 옹옹대며 살아오지는 않았습니까? ?물론 여러분들이 그렇게 살아오신 대는 그만한 이유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또, 어찌 생각하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다 옹옹대며 살고 있는데 ?나만 어떻게 옹옹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인데요라고 ?말씀하실 수 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들의 삶의 본질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옹옹대며 다투는 삶이 아니라 사랑하며 나누는 ?삶이어야 합니다. 옹옹대며 상대방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삶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내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삶이 우리들의 삶의 ?본질인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산다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주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본이며 우리들 역시 주님께서 걸어가셨던 그 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옹옹대는 삶의 양식은 우리들의 삶의 특징만은 아닌 것처럼 ?보여집니다. 우리가 방금 읽은 오늘 본문에서도 우리들은 옹옹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5-7절에 있는 말씀을 함께 보십시다. ?"..................." 아브라함의 목동들과 롯의 목동들이 서로 옹옹대고 ?있습니다. 이제 이 시간 이 옹옹대는 사건 주변을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함께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두 종류의 신앙생활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가만히 살펴보노라면 신앙에도 두 ?종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따르며 세상을 ?살아가는 삶이며 또 다른 하나는 세상을 따라가며 신앙생활을 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며 세상을 사는 사람은 세상이 무어라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 사람은 ?세상에 대해서 무감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따르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디지만 세상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는 것보다 ?세상은 나에게 무엇이라 말하는가에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그래서 ?세상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거기에 따른 반응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와 같이 두 종류의 사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사는 사람은 아브라함이며 세상을 따라가는 삶을 ?산 사람은 롯입니다.
사실 이들은 삶의 출발부터가 달랐습니다. 우리는 12:4절에 있는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무엇을 좇았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았습니다. 그러나 롯은 무엇을 좇았다구요?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을 좇은 것입니다. 두 사람 다 가나안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목적지가 같은 샘인 것입니다. 그리고 둘은 모두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외적으로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사실은 이 두 사람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