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목숨과 바꾼 믿음
메리 여왕 시대에 율리우스 파머는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포기한다면 ?그의 목숨을 살려 주겠노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자신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꺼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노라고 대답하였다.
윌리엄 헌터는 본너에게서 그리스도의 믿음을 포기할 것을 강요 받았을 ?때, 자신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분토와 같이 여기고 ?있을 뿐이라고 대답하였으며 또한 화형장에서 재판관이 그에게 지금이라도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면 목숨을 살려 주겠노라고 제안하였을 때 이를 단호히 ?거부하였다.
베니스 사람인 안토니우스 리체토는 그의 믿음을 약간만 양보할 경우 ?목숨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재물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고 ?그의 어린 아들이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하여 울며 그에게 호소하였을 때,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의 아들뿐 아니라 자신의 생명마저도 ?버릴 각오가 되어 있노라고 대답하였다.
파리의 대학살 때에 프랑스의 왕은 콩데의 영주에게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3일 이내에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는데, 이때 그는 ?왕에게 진리를 거부하기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노라고 대답하였다.
브레드퍼드는 자신과 함께 화형을 당하게 된 동료 신자에게 "평안한 ?마음을 가집시다. 오늘 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즐거운 만찬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샌더즈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여, 어서 오시옵소서! 영원한 생명이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말하였으며, 포크스는 화형틀을 포옹하면서 " 이 ?세상이여, 잘 있으라. 믿음과 소망이여, 잘 있으라.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말하였다.
이탈리아인 순교자 알제리우스는 죽기 얼마 전에 감옥에서 "내가 이 ?어둠침침한 감옥에서 이처럼 즐겁고 아름다운 낙원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누가 믿겠는가! 나는 다른 사람들이 슬피 울며 괴로와하는 슬픔과 ?죽음의 장소인 이 곳에서 오히려 한없는 평온과 소망 가운데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라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위샤르트는 화형장의 ?불꽃이 그의 몸을 삼킬 때 "이 불꽃은 나의 육체에 고통을 주지만 나의 ?영혼에는 아무런 고통도 주지 않는다" 라고 외쳤다.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옛이야기에 따르면 오래 전에 매우 ?용맹스러운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모든 전쟁에서 항상 승리를 거두었다. ?어느날 왕이 그에게 그의 칼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왕은 자기에게 ?보내어진 그의 칼을 이리저리 살펴 본 후에 그 칼을 다시 그에게 돌려 ?주면서 "이 칼에는 그리 비범한 것이 전혀 없는데, 나는 어찌하여 사람들이 ?이 칼을 두려워 하는지 잘 모르겠오" 라는 말을 그에게 전달케 하였다. ?그러자 그는 왕에게 "왕께서는 저의 칼을 자세히 살펴 보셨읍니다. 그러나 ?저는 왕께 그 칼을 사용하는 저의 팔을 보내 드리지 않았읍니다. 만일 ?왕께서 저의 팔과 또한 그 팔을 움직이는 저의 마음을 자세히 살펴 ?보셨다면 왕께서는 사람들이 저의 칼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라는 답신을 보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행한 위대한 일들을 보고 ?있으나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즉 우리는 칼만 보고 그 칼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의 팔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C.H. 스퍼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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