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덕을 낳는 양보 (야 4:6; 빌 2:3)
신라 제 2대 남해왕의 사위는 석탈해였다. 남해왕이 돌아가자, 그의 ?태자는 매부인 석탈해에게 왕위를 양보하려고 했다. 이는 석탈해가 대보의 ?자리에 있으면서 많은 공로를 세웠을 뿐아니라, 덕망이 있으니, 마땅히 ?왕위에 오를만 하다는 데서였다
그러나 석탈해는 그대로 왕위를 받아 들이지는 않았다. "왕위란 누구나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줄 아오. 내가 듣건데 예로부터 이가 많은 ?사람은 덕망이 있다고 하니 어디 누가 많은가 봅시다" 하고는 떡을 베물어 ?본 결과, 남해왕의 태자가 많아서 왕위에 오르게 했다. 그가 제 3대 ?유리왕인데, 그에게 이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석탈해가 ?제의한 것이다. 유리왕은 두 왕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을 때는 ?유언하기를 "탈해는 충신이며, 왕가의 인척일뿐 아니라, 누차 공을 세운
바가 많다. 나에게 비록 두 왕자가 있다고는 하나, 모두 똑똑치 못하여 ?왕위를 이어 모든 정사를 감당할 것 같지 않으니 탈해로써 왕위를 계승하게 ?하라" 고 하였다. 이리하여 석탈해가 제 4대 왕이 되었다. 그런데 석탈해는 ?다시 유리왕의 태자에게 왕위를 계승시켰으니, 제 5대 파사왕이다. 왕위를 ?에워 싼 피비린내 나는 싸움의 역사만 보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역사인지 모른다. 양보로 미덕에 미덕을 낳은 것이다. 미덕 또는 ?좋은 결과를 원하거든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고, 양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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