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서강해>-나도 너희를

  조회수 : 361    / 등록일 :    / 출처(저자) : 황석용목사 사랑하는교회



운명
오늘 설교를 운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운명에 대한 자료들을 찾기를 시작을 했습니다. 여기저기 운명에 대한 ?자료들을 찾는 중에 컴퓨터 통신에서 제공을 하고 있는 운세를 점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띠였습니다. 혹 운명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이 프로그램에 열자마자 이런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보의 좋고 나쁜 내용보다 근실하고 노력하는 본인의 ?생활 태도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 글귀를 보고 그만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에서 ?이미 운세를 점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운세를 점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운세를 점치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한다면 훨씬 더 보람차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운세에 대한 관심보다는 성실하게 ?살고자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 성실하게 삶을 살아감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한 사람이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985년 5월 15일,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학위 수여식에 낯선 동양인 한 ?사람이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며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전재경, ?나이는 50세. 특별히 눈길은 끈 것은 그가 여느 사람과 달리 맹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전박사는 충남 부여에서 목수였던 아버지의 2남 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나 다른 아이들처럼 정상으로 자랐으나, 7살 되던 해 당시의 ?유행병인 안질을 앓다가 실명하게 되고 그때부터 고통과 불행의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맹아학교에 입학한 그는 좌절과 고통을 견뎌내며 열심히 ?공부를 해서 건국대 역사지리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4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친 그는 여러 가지 장애 요소가 많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1년 예정의 유학 생활을 하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뉴욕의 복잡한 지하철을 세 번이나 갈아타고 가야 하는 맹인 전용 ?도서관을 20년이나 왕복하면서 공부를 했고 50세가 되는 해인 1985년 ?드디어 철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얼마든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좌절할 수도 있었지만 근실하게 노력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말미암아 승리의 월계관을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후일 그는 ?"자기 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였다면 도무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처럼 역사상 승리의 월계관을 쓴 인물들은 모두가 자기의 운명을 ?저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평정으로 대처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운명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삶을 사는가에 따라서 아니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하며 사는가에 ?따라서 행복한 사람으로, 불행한 사람으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바로 그와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들의 삶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너희 제사장들아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너희 제사장들아"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제사장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제사장들이란 어떤 사람들이었을 까요? ?이스라엘에는 저들을 이끌어 가는 삼대 직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왕직이요 ?다른 하나는 선지자직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제사장직입니다. ?왕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며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사람이고 제사장은 제사 의식을 ?행하는 사람들이였습니다. 이 삼대 직분은 이스라엘에 있어서 가장 추앙을
받는 직분으로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삼대 ?직분 중에 하나를 갖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이었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 소개되고 있는 제사장직 역시 이러한 영광스러움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 중에 하나 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실은 이들이 이처럼 영광스러운 ?직분을 얻을만한 사람들은 아니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제사장의 직분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에 어느 지파가 ?소유하고 있는가를 잘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어느 지파입니까? ?그렇습니다. 레위지파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열 두 지파가 있습니다. 이 열 ?두 지파는 야곱의 열두 아들의 후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39장에 보면 야곱이 숨을 거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