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다 귀한 것이 의리
구 한국 말에 박 정양이 초대 주미공사가 된때, 애국자 이 상재 선생은 ?일등 서기관`! 참사관으로 함께 워싱턴에 부임했다. 그런데 당시 한국의 ?종주국은 청국이어서, 주미공사관을, 개설하는데 반대하던 청국은 박 공사 ?일행이 미국 대통령에게 국서를 드림에 있어서, 청국 공사가 입회할 것과, ?대소사는 반드시 청공사 에게 문의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강박해 왔다.
이에 대하여 공사 박 정양은 명문 거족으로써 학문과 도덕을 겸한 양리 ?이긴 했으나, 그때 양반들의 통폐로 천성이 심약해서 도무지 어찌할 바를 ?모르는 태도였다. 이때 이 상재 선생은 타고난 판골을 발휘 하여 만사는 ?나에게 맡기라고 하고, 박 공사는 칭병케 한 후, 국서봉정을 한국 공사 ?단독으로 했다. 이외에도 이 상재 선생은 국위를 선양케 함으로써, 귀국 후 ?조정에서는 그에게 군수를 주고자 함에 반하여, 박 공사는 청국의 압박이 ?심해서 소환하여 파면 했다. 이때 이 상재 선생은 "함께 외국 사신으로 ?갔다가 상사는 벌을 받고, 하료는 영직에 나감은 도리가 아닐까 ?하나이다"하고 하니, 고종 황제도 그 말을 가상히 여겨 "아들이 몇이냐? ?큰 아들은 과거를 보이라"고 했다.
선생은 역시 굳이 사양 하면서 "신의 자식은 촌에서 농사만 지어서 그 ?자격이 없읍니다"라고 하여 끝끝내 사퇴했다. 그때 에도 온 세상 사람이 ?감투를 쓰지 못해 갖은 추태를 부리던 판국이라, 그 이야기를 듣고 모두 ?탄복해 마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보다 귀한 것이 실로 의리요, 보다 중한 ?것이 공도이다. 마태 5:6)
김 을 한 <월남 선생 일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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