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모르고 죄만 짓던 고관과 문객

  조회수 : 173    / 등록일 :    / 출처(저자) :


제목: 부끄러움 모르고 죄만짓던 고관과 문객

새도 당당한 어느 대신이 문객들 앞에서 당시에 들여온 박래품(수입 ?물품)인 비누로 보란듯이 새수를 하고 있었다. "대감, 향내가 나는 이물품 ?은 무엇입니까?" 하고 한 문객이 묻자 대감은 "이것은 사분(사봉:savon) ?이라는 물건인데 이것을 쓰면 얼굴의 때가 잘 없어지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 문객은 비누를 한 입 베어물고 씹어 삼키는게 아닌가! 놀란 ?대신이 "이 사람아, 비누로 양치질을 할 셈인가?"하고 소리치자 그 문객은 ?"아닙니다. 소인은 속에 때가 꽉 차서 비누로 뱃속을 좀 깨끗이 하려고 ?그럽니다"라고 태연히 대답했다. 탐욕에 가득 차 악한짓을 일삼으며 ?부끄러운 줄 모르고 겉만 꾸미기를 좋아하는 고환을 풍자하는 내용인 줄
깨닫고, 대신은 수염을 떨었고 주위 사람들은 얼굴색이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