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생활이 어렵다고 남편을 버릴 것 아닌 아내 (마태 19:6-)
12세기경 중국 주나라 초의 정치가 강 태공이 아직 벼슬을 하기 ?전이었다. 여상은 나이 많도록 가난하여 낚시질로 끼니를 이어갔다. ?위수라는 곳에서 역시 낚시질을 할 때였다. 매일 낚시줄을 즐기고 ?있었으나, 도무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아 그냥 돌아오곤 했다. 그것은 ?낚시대가 곧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것에 크게 애를 태우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말하는 것이었다. "두고 보라. 왕후를 낚을 ?것이니....." 라고. 그러나 그와 같은 여상의 말에 정이 떨어진 그의 아내 ?마씨는 드디어 이혼하고 친정으로 돌아 갔다. 이런 일이 있은 때, 주의 ?문왕은 어느날 꿈을 꾸었다. 그 꿈을 해몽시켰더니 "그날 사냥을 나가면, ?새나 짐승은 못 잡겠지만, 임금을 보좌할 어진 신하를 얻을 것입니다" 라는 ?것이었다. 문왕은 기뻐서 사냥을 나갔다가, 위수 근처에 이르렀더니, ?낚시질을 하고 있는 한 노인이 있었다. 문왕은 그 곁으로 가 앉아서는 이런 ?저런 정치 이야기를 하여 보았다. 대단히 식견이 높은 노인이었다. ?문왕은 곧 여상을 데리고 돌아와서, <사부> 라는 벼슬을 주고 나라일에 ?참여 시키었다. 문왕의 좋은 정치와 더불어 태공 망의 이름은 유명해
졌다. 그는 마침내 문왕의 아들 무왕을 도와 은 나라를 쳐 이겨, 그 ?공으로 제나를 차지하여 다스리게 되었다. 그렇게 되자 친정으로 갔던 ?아내는 도로 오겠다고 했다. 이때 태공은 항아리에 물을 담아 아내에게 ?보이면서, "이물을 엎질렀다가 본래대로 담아 놓을 수가 있다면, 다시 ?부부가 될 수 있소" 하면서 항아리의 물을 땅에 엎질렀다. 아내 마씨는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는 없었다. 그 때 태공은 말했다. "일단 ?헤어진 부부 사이란 그와 같은 것이오" 라고. 부부가 된 이상, 괴로움이 ?있다고 해서 어느 편이든 먼저 떠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혼하여 행복될 것 같아도, 주님의 명을 어기는 ?자에게 행복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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