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이 잘 알지 못하는 위인

  조회수 : 166    / 등록일 :    / 출처(저자) : 한국컴퓨터선교회모음


제목:소인이 잘 알지 못하는 위인

중국 진말의 무장 진승(?-208)은, 어렸을 때 집안이 구차하여 남의 집 ?고용살이를 하고 있었으나, 그는 가슴속에는 항상 청운의 큰 뜻으로 넘쳐 ?있었다. 하루는 진승이 동료의일군들과 같이 들에서 일 하다가, 잠간 ?두렁에 나와서 쉬게 되었다. 그는 한동안 창연한 표정으로 서 있다가 ?갑자기 동료들을 돌아다보녀 말했다. "만약 내가 뒷날 부귀한 신분이 되면, ?같이 고생한 제군들의 일을 잊지 않고 도와 주마" 라고. 그러자 동요들은 ?모두 "흥! 지금 고용살이를 하고 있는 주제에, 어찌부귀한 몸이 되느니, ?또는 우리들을 도와주느니 하고 당치도 않는 말을 할 수 있는가?" 고 ?조소했다. 이때 진승은 크게 개탄하면서 "아! 연작이 어찌 홍곡의 뜻을
알랴" 고 말했다. 이 말뜻은 "제비나 참새 같은 작은 새에게는 홍곡과 ?같은 큰 새의 뜻은 헤아릴 수 없는 것고 마찬가지고 소인들에게는 나같은 ?큰 인물의 큰 뜻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탄식한 것이다. 사실에 있어서 ?당시 그의 품은 큰 뜻은 조소꺼리 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큰 ?뜻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했다. 진시황이 별세하고, 천하가 어지러워질 ?무렵, 그는 지방의 수비대장이 되었다. 정부의 명령을 받고, 시골의 가난한 ?짐안 장정들을 군대로 징발하여 임지인 어양군까지 인솔해 가지고 가게 ?되었다. 그런데 도중에서 공교롭게도 큰 홍수를 만나, 길이 막혀, 명령받은 ?기일까지 도저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이 되었다. 이에 진숭은 부하 ?장정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이르기를 "우리는 약속된 기일까지는 도저히 ?어양군까지 도착할 수 없게 되었으니 군법에 의해 참형을 받게 되었다. ?적어도 사내 대장부의 마땅히 취할 태도가 아니겠는가? 옛말에도 (왕이나 ?제후나 대장과 정승같은 귀한 신분이 되는 것도 따로 씨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결심 여하에 달려 있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러니 ?우리들도 앉아서 개죽음을 당하느니 보다 한번 궐기하여 큰 뜻을 펴 봄이 ?어떠하가? " 라고 일대 열변을 토하였다. 도중들은 이말에 감격하여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이에 진승은 드디어 거병하여, 국호를 대초라 이르고, ?스스로 장군이라 칭하였다. 그로부터 그의 세력은 날로 켜져서 필경 ?자립하여 왕이 되고, 국호도 다시 장초라 고쳐 불렀는데, 진의 악법에 ?신음하던 군현들은 다투어 진승에게 항복해 왔던 것이다. 뒤에 진승은 ?장가에 살해되어, 대업은 중단 되었으나, 비천한 처지에서 분기하여 ?왕에까지 이른 그의 사람됨은 오늘도 크게 사람들을 분기케 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말한대도 실로 소인은 대인을 모르는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소크라테스의 제자도 그랬던 것이다 ? (마태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