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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강해37-1) 천둥과 번개로서 말씀하시
조회수 : 472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 모음
주 제 : 욥기 위엄 음성 제 목 : (욥기강해) 37-1.천둥과 번개로서 말씀시는 하나님 (욥기 37:1-10) 1995/07/09(주) 05:00 홍만조 목사(대전 영광교회) ━━━━━━━━━━━━━━━━━━━━━━━━━━━━━━━━━━━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체의 한계를 가진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 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 속에서 나타나 있기 때문에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드높고 넓은 하늘, 거기에 떠가는 하얀 구름, 그리 고 계곡의 푸른 숲, 온갖 새들의 노래 소리, 동편에 떠오르는 밝은 태양, 초롱초롱한 새벽별들, 해안에 하얗게 바스러지는 물보라등 어느 것 하나 하 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은 없고 그 분의 음성과 숨결이 닿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의 잠언 이 그 내면에 스미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엘리후는 <천둥 소리와 번개 빛>을 하나님의 행위와 연관시켰습니다. 그렇다면 그것들은 어떤 교훈을 주고 있을까요? 1,천둥소리는 하나님의 음성과 같습니다. ━━━━━━━━━━━━━━━━━━━ "하나님의 음성 곧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라"(2절)직접적으로 그 것이 천둥소리라고 지적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욥기 37장 전부는 자연 현상 을 가지고 하나님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에 천둥소리라고 보는 것 입니다. 아마 천둥이 치고 벼락이 내리는 소리에 놀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 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직전에 우뢰 소리가 산을 진동시켰 던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음성의 위엄,(威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또한 천둥 벼락 소리를 들으며 두려워 떨면서 자기의 죄를 생각지 않은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의 뜻을 좇아 법률 연구를 하려고 결심할 무렵이었습니다. 절친한 친구 알렉시스 고향 집으로 가는 주이었습니다. 따갑게 내리죄던 하늘에 느닷없이 몰아닥친 소낙비가 내렸고 이를 피하려고 나무 밑으로 뒤어 가던 중에 산을 찢는 듯 한 천둥소리에 엎드려 졌습니다. 정신을 차리고는 나무 밑에 엎드려 있는 친구에게로 다가갔을 때 벼락에 맞아 타죽은 친구 알렉시스를목격합니다. 루터는 하나님의 위엄 앞에 아루런 대항도 할수 없는 보잘 것 없는 존재 인 인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학문과 능력이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 를 해결해 줄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그 길로 즉시 수도원으로 들 어가 일생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일화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는 천둥소리를 통하여서 자신의 음성을 들려 주시기도 합니다. 성도는 천 둥 소리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있는 영적인 음성에 민감해 야할 것입니다. 2.번개 빛은 하나님의 눈빛과 같습니다. ━━━━━━━━━━━━━━━━━━━ '번개 빛으로 땅끝까지 이르게 하사....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 빛을 금치 아니하시니라'(3,4절) 칠흙같은 밤에 번개 빛이 번쩍번쩍한다면 누구나 두려움을 그낍니다. 엘리후는 그 빛을 가리켜 하나님의 눈빛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모세가 시 내 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직전에 우뢰 소리와 함께 빽빽한 구름 사이에서 번갯불도 번쩍번쩍 하였습니다. 번개 빛은 하나님의 눈빛, 바로 그것이었 습니다. 번쩍이는 번개 빛은 순간적으로 하늘과 땅에 가득 차게 됩니다. 캄캄한 밤중에 나타나는 번개빛은 모든 것이 다 드러나도록 만듭니다. 번 개 빛은 하나님의 눈빛이 얼마나 빠르고 넓고 밝은 가를 잘 보여 주는 자 연 의 현상입니다. 이렇게 번개불이 번쩍할 때 인간은 자기의 죄를 돌아 다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그 순간 만큼은 하나님 앞에서 도저히 자 기를 숨길 수 없다는 직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도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시97:4)하였고 하늘이 번개를 토하여 그의 의를 선포하기 때문에 산들이 주 앞에서 밀같이 녹았도다고 하였습니다.(시97:5,6) <예화>// 캐더린은 심장 절개 수술을 앞두고 친절한 간호사에게 주의 사항을 듣고 있었습니다. 처음 겪는 대수술을 앞둔지라 두려워서 떨고 있는 그녀의 손을 꼭 잡으며 간호사는 이렇게 말허습니다. "수술을 받으시는 동안 당신은 심장과 분리된 상태에서 오직 기계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한채 누어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당신의 심장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당신은 마침내 회복실 에서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