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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자녀교육 (28)
조회수 : 715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 모음
?제 : 유대인 자녀 교육 제 목 : 유대인의 자녀교육(28) 하나님 형상 닮도록 지도 수년전 한국에서 세미나를 인도할 때 남자 대학생 아들을 둔 한 아버 지가 큰 수심에 싸인 얼굴로 상담을 요청하였다. 아들이 대학에 들어 가면서 김일성 의식교육에 깊이 심취되어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유인 즉 아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에 대학 입시를 앞구고 가정교사를 둔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들을 가르친 그 가정교사가 바로 좌경화된 학생이었다. 그때에 그 가정교사가 틈 틈이 아들에게 의식교육을 시켜왔었다. 아들이 대학엔 합격했지만 더 큰 걱정이 대두됐다. 아버지와 아들간의 사상적인 차이가 현저하기 때문이다. 왜 이러한 비극이 일어났는가? 인간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 이 좌우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역사는 인간과 인간의 만남으로 진행 된다. 남녀는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한다. 그리고 자녀는 부모를 잘 만 나야 한다. 왜 자녀는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가? 한국인의 일반적인 개념으로는 부모를 잘 만나면 이 땅에서 고생하지 아낳고 잘 먹고 잘 입고 학교에 다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대인의 개 념은 틀린다유대인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음식과 좋은 옷을 입 히기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자시들이 조상대대로 전수 받은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어떻게 전수하느냐 하는 의무감이다. 따라서 유대인에게 좋은 부모란 육적인 만족을 주는 것보다는 신본주 의 사상, 즉 토라(말씀)를 자녀에게 가르치는 부모를 말한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이다. 왜냐하면 제자는 선 생을 닮기 때문이다. 인간은 교육에 의하여 그 인간이 목적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 그 목적하는 바를 위해서는 교육의 내용이 필요하 다. 기독교 교육에서의 주된 내용은 두말할것 없이 성경이다. 그리 고 교육의 내용을 전달하는 사람을 교사라고 부른다. 유대인 자녀교 육에서는 누가 가장 중요한 교사인가? 흔히 어머니로 알고 있지만 그 렇지가 않다물론 유대인 자녀교육에서 어머니도 매우 중요한다. 그러 나 일차적인 선생의 의무는 아버지 몫이다. 우선 성서적인 입장에서 아버지란 단어가 의미하는 네가지 뜻을 살펴 보자. 히브리어로 아버지란 단어는 [아바]다. 이는 첫째 공급자, 둘 째 보호자셋째 인도자, 넷째 교육하는 자 혹은 훈계하는 자의 뜻을 각고 있다. 이는 우리가 흔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때의 개념과 동일하다. 다시말해 가정에서 자녀들의 [아버지]와 신령한 교회에서 성도들이 부르는 [하나님 아버지]는 아버지의 사역적인 면에서 동일 하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용항 양식을 공급하시는 공급자 이시고, 우리를 적의 위험에서 보호해 주시는 보호자 되신며,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는 인도자가 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교육하시는 교육자이시다. 즉, 가정의 아버지나 하나님 아버 지나 아버지는 모두 교육자란 뜻을 갖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유대인은 아버지를 [아바]라고 부른다. 그리고 어머니를 [엄]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인 아버지를 [아빠]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필자가 유대인 가정의 유월절 잔치에 참석했을 때였 다. 자녀들이 서로 아버지에게 질문을 하는데 여기 저기서 [아바] [아바]를 소리치고 있었다. 그 소리가 하도 구에 익어서 마치 경상 도 어느 가정집에 와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처럼 유대인이 부 모를 부르는 호칭이 한국인과 같은 것도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겠는 가? 필자는 유대인 가정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햇다. 이방 인인 한국인 무엇이길래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되어서 거룩하신 하나님을[아바 아버지](롬8:15)라고 부를 수 있게 하셨는가? 우리는 복음에 빚진자로서 자녀들에게 먼저 이 빚을 갚아야 한다. 이웃과 세 계 선교를 위하여!